김명호·권택기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보등록의 시간을 앞두고 시군민들의 동의를 얻고 허락을 받는 여론조사를 통해 더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본선 후보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안동예천 시군민의 자존심을 되찾고, 안동예천의 정치를 바로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단일화를 염원해 준 안동예천 시군민들의 참여가 밀실야합 낙하산 공천으로 짓밟힌 우리의 자존심을 바로세울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3자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당초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오을 예비후보는 다른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단일화 과정에서 각 진영간 이해관계 등을 이유로 단일화가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예비후보는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 전날인 26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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