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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나무 나누어 주기’ 온라인으로 추진 - 코로나19 예방, 확산방지 위해 '내 나무 갖기' 온라인 캠페인 진행
  • 기사등록 2020-03-11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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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이 매년 현장에서 진행하던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는 산림청(본청)과 함께 온라인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심기를 희망하는 국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행사 참여하고자하는 국민들은 산림청이 자체 제작한 ‘그루콘’으로 나무를 구매할 수 있다.

 

  그루콘은 캠페인 누리집(www.2020mytree.info)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기간은 1차(3월 11일 13시부터 선착순 3,000명)와 2차(3월 18일 13시부터 선착순 2,000명)로 나누어 진행되며 1회만 참여 가능하다. 단, 그루콘은 4월 10일까지 이용해야한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한 후 접수 다음날부터 문자로 발송되며, 금요일과 주말에 접수될 경우 월요일에 발송된다.

 

 인터넷이나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그루콘을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루콘은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국 115개소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하는 수종이 다르므로 원하는 묘목을 꼭 구매해야 하는 경우 나무시장에 판매여부를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유하다.

 

  이와 함께, 캠페인 누리집에서 ‘나의 나무 찾기’, ‘나는 무슨 나무일까요?’ 라는 2개의 재미있는 행사도 진행되며, 이 행사에 참여한 후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선물은 경상북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임산물 오미자청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하여 위험지역에 있거나 격리 중인 분들이 그루콘을 받았을 경우 바로 나무 시장으로 가지 말고 위험 상황이나 격리가 해제된 후에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들이 나무를 심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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