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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6 23:53:24
  • 수정 2020-02-28 0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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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권오을 예비후보가 26일 성명을 내고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당장 선포하라"고 요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 부족하다’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번지르르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다른 조치들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난 뒤에 추가로 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이란 △농림어업 종사자 대출 상환 연기와 이자감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 지원,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통신전기요금 등의 경감과 납부연기 등이 실질적인 지역 경제 지원책"이라며 "문 대통령은 우선 당장 대구·경북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치료대책 이전에 죽어버린 대구·경북의 경제부터 응급 수혈해야 한다"는 말이라며 "대구·경북의 민심은 전염병 대유행을 방관해 지역의 경제마저 초토화한 문재인 정부를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의 주민들은 스스로 자가격리에 동참하며, 사재기도 하지 않고 서로를 믿고 돌보는 전 세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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