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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4 14: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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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24일 오전 11시 코로나19와 관련 대응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6명 이외에 자가 격리 대상자 89명 중 기침과 발열증상이 있는 87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6명 일행 중 음성으로 판정된 동부동에 거주 중인 74세 여성은 금일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부터 안동시보건소와 용상동 치매안심센터 등 일반 진료 및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또한 확진자를 변경하는 등의 혼선이 있었던 점에 대해 시민과 언론인에게 송구하며, 신속히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앞서 업무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했다.

 

현재 역학조사관이 안동시에 파견돼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 확진자 발생 상황과 동선 등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릴 것이며, 재난문자와 SNS 등을 활용해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사업장은 모두 21곳으로, 확진자들이 방문한 일반 영업장 10개소와 천주교 안동교구 산하성당, 공소 등 11개소다.

 

한편 시는 이스라엘로 추가 성지순례를 떠난 일행 중 28명은 안동시민으로 파악됐으며 영주, 청송을 포함한 15명은 하아그린파크에 14일간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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