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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삼걸 후보, 모든 예비 후보 대면접촉 선거운동 중단 제안 - 코로나19 발생, 지역 재난사태에 공동으로 협력 대응하자!
  • 기사등록 2020-02-20 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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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에 이어 경북 영천에서도 확진자가 4명 발생했고, 연이어 경북 청도와 경산에서도 각각 2명, 상주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4·15 총선을 앞둔 후보들의 선거운동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여·야당 후보들이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이번 사태를 적극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명함 배포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전국적인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혼란을 막는 일이며 선거운동보다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모든 후보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향후 선거운동은 피켓 인사하기, 전화와 SNS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거운동을 대체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안동시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후보들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이번 사태가 빠르게 안정되고, 우리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들의 동선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밀접접촉자 또한 불분명하여 대구 31번째 확진자처럼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했다.

 
현재 코로나19의 경북지역 확진자는 총 9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경북도와 각 지자체는 해당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공공시설을 폐쇄하는 등 확산저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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