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현관입구에 의미심장한 현수막이 걸렸다.
전통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안동시 측에서 내 건 설날 인사 글귀를 적은 현수막!
과연 저 현수막의 글귀에는 무슨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까?
그냥 일상적인 덕담으로 받아 들이기엔 웬지 눈살이 찌푸려지고, 다시 한 번 더 쳐다보게 만드는 이유를 시민들은 알까?
옛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린다.' 처럼 권영세 안동시장의 그동안 잘못된 행적을 도리어 시인하는 꼴은 아닐런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의미있게 되새겨 본다.
문득 ‘以掌蔽天(이장폐천)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글귀를 기안한 이는 나름 중용의 '은악양선(隱惡揚善)'과 최근 발족하여 사회적 이슈를 자아내고 있는 단체에 편승하여 시기적절하게 적용했겠지만 그 참뜻이 왜곡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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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mtv.co.kr/news/view.php?idx=128868표준방송FMTV 보도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