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택기 예비후보 “안동원도심에 관광트램 도입하겠다” 기자회견 - 안동 관광특구 지정해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 - 역사부지에 시민펀드 투자해 관광 리조트 유치
  • 기사등록 2020-01-20 12:54:40
  • 수정 2020-01-20 14:19:10
기사수정



권택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동 원도심을 관광자원화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관광분야 정책으로 △관광특구 지정 △안동역사부지 시민펀드형 관광리조트 유치 △월영교~원도심 무가선 관광트램 도입 등을 제시하고  “안동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역사부지에는 관광 리조트를 건설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부내용으로 관광특구 지정해 경북북부권 관광허브化, 역사부지에 민간투자 관광 리조트 건설, 월영교 ~ 중앙신시장 4.1㎞ 관광트램 도입, 임청각·갈비골목·찜닭골목에서 승·하차 가능을 들었고 이어 “리조트 건설 투자비용에 시민펀드를 포함시켜, 수익의 일정부분이 지역으로 다시 환원되는 선순환형 수익구조를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월영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시내 원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해 중앙신시장까지 4.1㎞ 구간에 관광트램을 도입·운행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전선을 이용하는 유가선 방식이 아닌 배터리를 탑재해 전선 없이 운행하는 최신형 무가선 트램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예비후보는 “임청각과 갈비골목(원도심), 찜닭골목(구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 승하차가 가능한 정류장을 설치하면 관광객들이 원도심으로 자연스레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고, “큰 정책결정에 앞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먼저 시민들과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어떠한 정책이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참석한 본지 김태균 보도부장은 질문을 통해 "SNS를 보고 전화 했다는 한 택시 기사의 질문을 인용하며, 트램이 도입되면 기존의 대중교통인 버스와 택시에 지장을 주지 않겠느냐?" 와 "관광트램 설치시의 환경문제와 관광객들에게 기존 대중교통 대비 적절한 이용요금에 대해 질의하자 권후보는 이용요금에 대해서는 추후 공청회 등을 통해 적정 수준의 요금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트램은 친환경 전기로 동력원을 이용하기에 하등 문제될것이 없다."고 전하고, 기존 대중교통들에 미치는 영향은 관광객들에게 타 도시에 없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이용을 극대화 하게끔 할 뿐이지 오히려 월영교와 임청각, 시내 갈비골목 등 원도심을 잇는 경로를 제외한 기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될것이다."고 전했다. 

 


※권택기 예비후보 관광정책 기자간담회 발표문

 
안동 원도심의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동 상권의 중심이었던 원도심 거리가 점차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개업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상점이 문을 닫거나, ‘점포임대’ 현수막을 내걸은 빈 점포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얼어붙은 경기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갈수록 떨어지는 매출 탓에 골목상권이 붕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지역경제가 파탄이 날 수 있겠다는 위기감마저 느껴집니다.

 
#안동 원도심 관광특구 지정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마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관광정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합니다. 원도심으로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안동은 올해를 관광객 1천만 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안동이 관광도시로 본격 도약하기 위해 저는 오늘 몇 가지의 정책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관광명소를 기반으로 안동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경북북부권의 관광허브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원도심 내 문화·숙박·체육·상가시설 등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대여 또는 보조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경북북부권 관광허브로 육성
현재 활용 방안이 활발히 논의 중인 구 안동역사 부지에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대형 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권 도시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안동 원도심에서 머물러 갈 수 있도록 리조트 내에 숙박과 음식, 휴양 관련 시설을 마련하겠습니다.


리조트 건설은 100% 기업 자본이 아닌 개발비용의 일정부분을 시민펀드로 투자해, 리조트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형 수익구조를 만들겠습니다.


# 원도심 관통하는 관광트램
월영교에서 중앙신시장까지 4.1㎞ 구간에 관광트램을 도입하겠습니다. 트램(tram)은 도로에 깔린 레일 위로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유럽의 주요 관광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월영교를 찾은 관광객들이 트램을 타고 임청각 ~ 갈비골목(원도심) ~ 찜닭골목(구시장) ~ 중앙신시장(전통시장)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의 유입으로 원도심의 침체된 상권이 새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원도심의 관광자원화를 비롯해 도시재생사업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 대한민국 관광트램 1호 도시 안동
한국에 트램이 도입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현재 전주시가 한옥마을 반경 3.3㎞ 구간에 1량의 트램이 순환하는 형태로 사업을 구상 중입니다. 사업비는 200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트램 공사비는 지하철의 6분의 1정도, 모노레일 형태 도시철도 공사비의 절반 수준입니다.


안동의 경우 약 4km 구간에 트램 노선을 단선으로 깐다면 전주시의 사업비 규모와 그리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안동 원도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면, 국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낙동강을 가로질러 달렸던 중앙선 철로 100년의 역사를 넘어, 이제는 원도심의 침체된 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관광트램을 도입해 안동의 새로운 도시 철로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써야 합니다.

 
관광트램 도입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시민과의 사회적 합의입니다. 큰 정책결정에 있어 주민을 이해시키고 함께 결론을 도출하는 공론화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에 오늘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분들께 관광트램 도입을 제안 드립니다.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1. 20

 
권택기 국회의원 예비후보

 

 

 

※안동 원도심 관광트램 도입에 필요한 사항

□인력이 아닌 다른 힘으로 끄는 대중교통 수단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노면열차(트램)’
□전 세계 400여 개 도시에서 2,300개 노선이 운영 중
□신형 트램 1대는 버스 4~5대와 같은 운송 효과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친환경적, 이를 통한 도시재생 효과도 기대
□트램 위에 전선을 잇는 유가선 방식이 아닌 충전식 무가선 트램을 최근 세계 각 도시에서 도입하는 상황
□승용차가 대중교통 운행 과정을 방해하지 않도록 도로 체계의 변화와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
예) 트램 노선에서 좌회전 금지, 특정 지역의 주정차 금지, 보행섬 조성 등 (취리히)
□도시트램과 달리 관광형 트램의 경우 B/C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수월한 상황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우수. -시내버스 노선이 몰려 있는 안동 원도심과 연계 수월
□전주시 한옥마을 일대 3.3km 단선, 차량기지 1개소, 2023년까지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노면전차 운행 계획. -현재 연구용역비 5억원이 시의회를 통과된 상황
□안동의 슬로우시티, 지속가능 도시, 친환경 이미지와도 어울리는 교통수단
□경제성을 충분히 고려해 운영주체를 안동시가 운영할지, 민간에게 임대해 민간이 제작·운영하고 임대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지 검토 필요
□트램의 낮은 속도가 문제로 지적(일반적으로 20키로를 넘지 않음)
□바닥이 낮은 트램을 도입하면 유모차나 휠체어를 싣는 것이 용이해지고, 승하차 속도도 빨라짐. -장애인이나 노인의 교통 접근성을 더욱 강화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88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