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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7 17:15:02
  • 수정 2020-01-09 00: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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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기 전 국회의원(55)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4개월을 앞두고 예비등록과 동시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17일 오전 9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전 11시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시민과 함께 가야 한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안동에서는 새 시대를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모여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갈등과 분열의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화합과 상생의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전 의원은 특히 "소수의 정책결정권자들이 지역사회를 끌고 가는 시대는 끝이 났다"면서 "나만이 할 수 있다, 나만이 옳다는 아집은 버려야 한다"라며 "시민들은 권위주의 시대를 넘어 '시민주인시대'의 도래를 염원하고 있으며, 이것은 시대정신이며,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 5년간의 안동생활에서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청년들, 아이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 노후를 걱정하는 선배들, 불편한 몸으로 생계를 불안해하는 장애인들, 국가의 안보를 우려하는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시민과 함께 추진해야 할 때"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안동 역사·문화·자연 자산 활용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만들고 ▲도시와 농촌 상생을 위해 농촌소득 안정제도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복지망 구축으로 행복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공천 경쟁에 대해선 보수혁신을 위한 당의 선택과 결단을 기다리고,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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