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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바로마켓형 대표장터' 공모사업 선정 -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19년 바로마켓형 대표장터’ - 영세농·고령농 등 경쟁력이 낮은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 - 농산물직거래 활성화로 생산자·소비자가 윈윈하는 유통경로 확산
  • 기사등록 2019-12-04 2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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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19년 바로마켓형 대표장터’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바로마켓형 대표장터는 농산물 수확, 포장, 가격결정 등을 농업인이 직접 수행하고 소비자와 대면하여 농산물 판매가 이루어지는 정례적인 대규모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이다.

 

2019년 바로마켓형 대표장터는 지난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경상북도와 경기도가 신청했고, 8월말 장터개설의지, 부지확보 등 기본준비사항 위주의 평가에 경상북도가 신청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차 심사 통과 후 3개월간 개설예정지에 대한 상권분석결과를 토대로 11월 최종평가를 통해 경상북도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부지(대구 북구 소재)에 내년 설명절 개장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열릴 예정으로 연간 50회 이상, 40여개의 부스에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판매품목은 과실류, 채소류, 곡류, 가공식품, 축산물 등 200여종이다. 특히, 다른 직거래장터와 차별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의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정기적인 참여농가교육과 최저가 품질보증제로 매년 10%씩 농가탈락제 실시, 둘째 수입산 입점 판매불가, 시군 제철농산물 소포장 상품판매, 지역 가공상품 및 수산물 판매 등이다.

 

셋째 정기적 농약잔류검사, 철저한 위험요소 사전관리 등 바로마켓 품질보증제로 민원발생 횟수가 일정 이상 초과 시 바로아웃제 실시, 넷째 바로마켓 정산소를 운영하여 바로주문 바로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담인력 1명 상주, 그 외 1% 회원포인트제, 회원에게 매주 문자보내기, 학생대상 장터체험협조(경북과 대구교육청 협조), 플리마켓 조직과 연계한 행사 등을 추진한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개장 될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은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으며 장터부지로 약 3,300㎡로 충분한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여건으로 신도시형 주거밀집지역으로 반경 3km 이내 인구 2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상지 주변 유동인구는 평균 9만명 이상이다.

 

또한, 장터반경 500m이내 지역 내 최대 상업지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좋은 지역이다.
 
한편, 농식품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는 2009년 개장한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과 2018년 개장한 바로마켓 청주점이 운영 중에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직거래 구매처임을 소비자들이 바로 인식 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홍보를 강화 할 것이며 영세농의 판로확보와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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