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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8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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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용상동(구. 비행장 부지, 용상동 1517-263)에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안동시보건소에 센터를 임시 개소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32억 원으로 지난 4월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999.28㎡ 규모로 건립했으며,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 관련 전문 인력 24명이 치매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치매 환자 등록 관리를 위한 ‘상담실’을 비롯해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위한‘검진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치매 안심 카페’가 갖춰져 있다.

 

또한, 치매 환자 인지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반짝 활짝 치매쉼터’,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치매 환자 가족교실’, 치매 예방 교육을 위한‘교육실’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보다 질 높은 치매 관리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자치법규 개정안을 공포하고, 현재 1개의 T/F팀(6급) 단위로 운영되던 조직을 센터장(5급)을 포함해 4개팀으로 구성된 보건소 내 하위 부서로 격상하는 조직 확대를 시행한 바 있다. 향후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조직을 완비할 계획이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앞으로도 조기 검진, 치매 환자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안동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054-840-5915, 5876) 또는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 24시간 상담)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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