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김치 주재료인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아예 김치를 담그지 않고 사먹으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추, 마늘 수요도 동시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김장 관련 다양한 소비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함께 고추‧마늘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영양 고춧가루와 의성 통마늘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게 되며, 14일 이마트 경산점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는 김장 담기와 함께 현장에서 담은 김장김치를(100포기) 경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며,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김치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김장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때라 김치를 담그지 않고 사먹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김치 한포기를 더 담그는 것이 농업인들 한테 큰힘이 된다. 고추, 마늘 판매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7509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