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가을동화’라는 주제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시골의 한 장면을 국화로 표현했으며,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아름다운 국화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치유농업생활원예 국화 연구회는 1년간 정성껏 가꾸어온 소국, 대국, 다륜작, 분재작, 현애작 등 200여 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회장에서는 국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배기술에 대해 상담도 하고, 가정에서 가을의 청취를 즐길 수 있도록 국화를 판매도 할 계획이다. 특히 수익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전시회를 관람하는 어린이 50명에게 국화 분화를 선물할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잠깐이나마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연초부터 국화 전시회를 계획해왔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