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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응급수영교실 주민반 신규 개설 - 어린이에 이어 성인까지 대상 확대…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 수상 위급상황에 생존방법과 인명구조 방법을 이론·실습·게임을 통해 배…
  • 기사등록 2019-10-17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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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지난 5월에 실시한 가족 응급수영교실 사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린이 응급수영교실에 이어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다음달 5일(화)부터 28일까지 한 달 간 ‘응급수영교실 주민반’을 신규 개설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 응급수영교실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6년 차를 맞이했다.

기존 응급수영교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이번 주민반 신규 개설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작구형 단계별 응급수영 학습체계를 구축했다.

 

응급수영교실은 영법을 가르치는 보통의 수영교육과는 달리 안전한 입·퇴수, 뜨기, 구명조끼 착용법, 체온유지 등 생존기술을 교육해 위급상황 시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응급수영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 게임을 통한 ▲수영장의 안전한 시설사용 ▲부력의 이해와 물에 뜨기 ▲물에서 효과적인 이동방법과 노젓기 ▲개인 구명장비 착용하기 등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2인 1조로 호흡하며 이동하기 ▲구명환, 던짐줄을 활용한 타인구조 ▲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인명구조 방법을 익히게 된다.

 

구는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사당문화회관 수영장(사당로8길 9)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정규반을 편성해 무료로 진행한다.

 

구청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오는 31일(목)까지 반 별 10명씩 총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모집인원의 20%는 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교육은 예기치 못한 수상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응급수영, 방학특강 응급수영, 가족 응급수영교실 운영으로 어린이 613명, 부모 168명 등 총 781명이 참여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육문화과(☎820-12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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