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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양군 일월산 인문학콘서트 개최. - ‘문향의 고장 영양, 도농교류 문화탐방 축제’ - 푸짐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지적, 미적 등 오감 만족한 행사로 거듭날듯
  • 기사등록 2019-10-02 11:28:07
  • 수정 2019-10-02 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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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의 고장 영양에서 10월 5일(토)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에서 도농교류 문화탐방 축제, 제1회 영양군 일월산 인문학콘서트가 개최된다.
 
축제의 형태에 인문학콘서트를 융합한 축제로 도농교류의 영양군 문화탐방 문학투어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상설로 운영을 하고자 기획이 되었다.
 
금번 행사는 예음문화예술마당, 도곡리마을운영위원회 주최 및 예음커뮤니케이션즈, 예음공연지원단 주관으로 경상북도, 영양축제관광재단, 영양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영양군 일월산 인문학콘서트 및 도농교류 축제의 내용은 명사초청 나호열 시인 문화평론가 강의로 ‘도농교류와 문화의 이해’ 특강, 영양군 농특산품 판매의 장, 다양한 전시체험운영, 숲속의 음악회, 영양군 동호인 무대, 영양향민 예술무대, 예음문화예술마당 공연무대, 시낭송 참여무대, 시화전 참여마당, 도농교류의 장, 일월산 인문학콘서트 캠프, 영양군 문화탐방 문학투어 등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가족단위의 도시민들이 마을숲에서 힐링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 준비를 했다.
 
공연예술 프로그램 대표적인 출연자는 초청가수로 가장 문학적인 가수 로 선정된 <고별>, <망향>, <고향초>의 홍민, KBS2 '해피 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출연 꿀포츠 테너 김성록, <내님아> 싱글앨범 발매 프리마돈나 팝페라가수 배은희, 알바스트로 바리톤 박무강, 싱글앨범 <아버지> 발매 워낭소리 가수 최명진(사회), 도곡리 마을주제가 재능기부 작곡 힐링전도사 싱어송라이터 박소윤, 시낭송가 권금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로 구성을 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솟대! 가을을 품고 날다, 천연염색에 빠진 쪽빛사랑, 차 그리고 인연 전통차의 향기, 가훈명언쓰기 인문학 체험, 전국최초 작목반 영양단삼차 시음, 영양군 농특산품 판매 등 가을에 어울리는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를 했다.
 
주최 예음문화예술마당 오부원 회장은 ‘고향인 영양군이 인구 17,000명 규모의 초미니 지방자치단체로 육지속의 섬으로 접근성 및 인프라가 취약하다.’, ‘금번 도농교류 축제 및 영양군 일월산 인문학콘서트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및 문화관광 환경으로 자리를 잡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도곡리를 힐링타운으로 조성하고 정기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도시민들의 유입을 꾀하고자 기획추진을 하였다.’고 밝혔다. ‘문향의 고장 영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영양향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문화예술관광 환경을 매개로 고향의 발전과 도시민들의 영양군 유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영양군지역 문화행사로 10월 26일(토)~27일(일) 두들마을에서 2019 여중군자 장계향문화축전이 개최된다.
 
 
일월 日月의 노래
 
                              나호열
 
바다로 가려고 하니 높은 산마루가 있어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일월이라 하네
이 산마루 오르면
해도 달도 저 동해바다 깊은 심장에서 피어나는
한 송이 꽃인 것을 알게 된다네
뭇 생명들 태어나고 스러지는 이 길이
쉬임없이 해와 달이 남긴 발자국이라네
 


고개 들어 하늘을 우러르는 일처럼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
 
그 하늘에 해와 달이 없다면
이 강산에 무엇 하나 어여쁨이 없으리
하루의 반은 무량무량 내려주시는
햇살의 선물을 받고
또 하루의 반은 길 잃은
나그네의 발길을 밝혀주듯
지극정성 어머니의 마음을 닮은
달빛이 가득하니
일월이 펼쳐놓은 치마폭 아래
오래 살아온 마을이 오롯이 숨어 있네
그 누가 이렇게 곱고 예쁜 이름을 지어주었냐고
묻는 어리석음을 탓하지 말라
이 곳에선 모두가 해이고 달인 것이니
그저 가슴을 열고 맵고 뜨거운
붉은 고추 듬뿍 담아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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