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주요사업성과분석보고회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일 오후 2시 청사 대강당에서 민선7기 1주년 주요사업 성과분석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 부서 팀장급 이상 간부 326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75개 공약사업을 포함한 293개 사업에 대한 실질적 성과와 우수사례, 문제,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신설 △송파구 혁신교육지구 △4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한 송파구 통합 종량제봉투 제작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유치 △강남3구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선정 등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개선방향으로는  △지역주민 이용률 저조 △예산 확보 난항 △다른 기관과의 업무협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이한 송파구는 그간 ‘서울을 이끄는 송파’란 슬로건 하에 다른 기초자치단체들과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혁신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민선7기 2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주요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지속가능한 발전 여부 등의 구정 운영방향을 재점검하고자 이번 자리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꼼꼼히 검토한 후 2020년 주요 업무를 계획하는데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화살의 방향이 1도만 달라져도 도착지는 큰 차이가 난다”며 “그런 점에서 민선7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주요사업 성과분석 보고회는 진정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