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박’이라는 어느 CF의 대사가 하루 종일 입안에서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무더위다.
때로는 멀리, 낯선 곳으로 떠나는 데에 여행의 설렘도 있지만 가까운 곳, 익숙한 곳에서 즐기는 ‘작은 휴가’의 매력 또한 무더위를 잊는 현명한 여름휴가가 아닐까. 가까운 일상에서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경험하는 소소한 재미로, 무더위를 가성비 높게 즐기는 안동도심 속 작은 휴가를 떠나보자.
월영교뿐만 아니라 안동댐 양쪽의 관광지를 잇던 영락교(인도교)에는 화려한 빛 터널인 직녀 터널과 푸드 트럭존을 배치하는 등 오감을 만족하는 행사로 더욱 풍성해졌다. 더위에 지친 밤, 전통 등간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우는 월영교와 야식거리로 입맛을 당기는 먹을거리까지 더해 대만의 지우펀과 야시장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 야릇하고 짓궂게 즐기는 ‘2019 예당! 얄굿데이(Good Day)’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공연장(웅부홀, 백조홀)과 전당의 야외공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아트 바캉스‘2019 예당! 얄굿데이(Good Day)’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이번 아트 바캉스는 다양한 장르의 역동적인 감성 충전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초청 가수 김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공연을 영상으로 즐기는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댄스 스테이지까지, 전당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알찬 볼거리로 꾸며져 있다. 특히 원 데이 패스(One Day Pass) 1일권 티켓을 구매하면 하루 동안 전시 및 공연을 포함한 전당의 모든 행사를 프리하게 즐길 수 있다.
그녀의 작품 총 150여 점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특색있는 공간 구성으로 이목을 끈다. 이 외에도 전시와 함께하는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주말에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054-840-3600 (http://art.andong.go.kr)
만약 보다 가까운 곳에서 공예체험을 원한다면 월영야행이 진행되는 월영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안동공예문화관을 추천한다. 상시 체험이 가능한 한지를 활용한 소품 공예와 사전 신청을 통한 천연염색, 도자기 공예 등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안동포전시관, 안동포체험공방판매장 ☎054-823-4585)
안동공예문화전시관 ☎054-843-5531 (http://www.aceh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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