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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벚꽃길 데크 파손 며칠째 방치 시민안전 우려 속 기초공사 부실 의혹 - 눈 가리고 아웅, 부분공사 한지 얼마나 됐다고 덮방한 곳 또 말썽
  • 기사등록 2019-07-06 11:01:40
  • 수정 2019-07-08 1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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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서는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을 위해 벚꽃길 가를 확장하여 나무데크를 시공, 산책로를 만들어 미관과 시민들의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키려 했으나 안동예술의전당에서 안동체육관 가는길 체육관 진입로 맞은편 데크가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기초가 부실한 시공으로 나타났다.


제보를 받아 현장을 방문하기 전 취재팀은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기에 부분적으로 파손도 있을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도시 디자인과에 시정조치를 취하면 될것으로 현장을 찾은 결과는 크게 두가지로 실망스러움을 안겨 주었다 .


첫번째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처음 시공한것과는 판이하게 표시가 나게 부분보수한 곳이 또다시 파손 되었다는것이고, 두번째는 파손 부분의 밑이 일부 허당 공간이었다는 것이다.


기초 없이 허당공간에 시공을 해놨으니 당연히 그 부분이 약해 1차 파손되었을 것이고, 부분보수 역시 눈가림으로 해 놨기에 또다시 같은 부분이 파손 되었을 것은 당연한 이치다.


파손 부분이 부분보수로 데크 색이 달라 낮에도 눈에는 잘 띄여 이용하는 시민들이 조금만 주의를 하면 된다지만 사고 위험이 눈에 보이는데도 며칠째 보수를 않고 있는 안동시 관계자들은 도데체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심히 의심되는 부분이며, 이곳처럼 눈에 보이는 곳만 괜찮으면 된다는 날림공사를 시공한 곳이 몇군데나 되는지 묻고 싶다.

 

사전에 충분한 지반검사나 주위 환경조사를 하지 않은것으로 사료되는바 발빠른 보수도 보수이지만 기초가 부실한 보수는 또 다시 파손이 될수 있다는 어린애들도 알고있는 지극한 상식을 관계자들은 인지해야만 할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우연인지 인위인지 야간에 파손된 부분을 여보란듯 바로 옆에서 밝은 LED 가로등이 비춰준다는 것이다.

 

한정된 도로 여건상 길을 넓히는 과정에서 철제 프레임으로 기초를 해 공간이 허당일수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철저한 계획과 계산을 했으면 이러한 현상까지는 아닐것으로 보여진다.

 

전 데크 구간에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이것은 명백한 직무태만이며 혈세낭비다.

 

공사만 해놓고 나 몰라라, 눈에 보이는 부분만 눈 가리고 아웅식이 아니라 관리 점검 감독기관은 정기적인 검사와 수시로 둘러 보아야함이 당연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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