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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내 손에서 결정되는 우리 동네 변화 - 오는 6월 22일부터 5개 동에서 ‘2019 양천구 주민총회’ 개최 - 마을 개선방안 등 담긴 자치계획에 대한 투표 거쳐 시행여부 및 우선순위 …
  • 기사등록 2019-06-19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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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내 손에서 결정되는 우리 동네 변화

  - 오는 6월 22일부터 5개 동에서 ‘2019 양천구 주민총회’ 개최
  - 마을 개선방안 등 담긴 자치계획에 대한 투표 거쳐 시행여부 및 우선순위  주민들이 직접 결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2019 주민총회 포스터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6월 22일(토) 신월5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시범 운영되는 5개동에서 ‘2019 양천구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분과별로 마을 개선사항 및 발전방안을 담은 자치계획을 발표 및 공유하고, 찬반 및 선호도 투표를 통해 시행여부와 우선순위를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자리다.

 

지난해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선정되어 기존에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시범운영 중인 5개 동(목2동·목3동·신월5동·신정3동·신정4동)에서 개최된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임원선출, 운영세칙 수립, 분과 구성, 역량강화 교육 및 의제개발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첫 주민총회를 통해 각 동의 계획에 대한 의제가 최종 확정된다.

 

오는 22일(토) 오전 10시 신월5동(신화중학교 창조관 3층)을 시작으로 ▲7월 6일 목3동(양동중학교 강당)·신정4동(주민센터 은행정홀) ▲7월 13일 신정3동(대일관광고등학교 강당) ▲7월 14일 목2동(목동문화체육센터)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동에 살고 있거나 활동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개 동 가운데 처음으로 주민총회가 열리는 신월5동에서는 ▲여성 어르신들이 젊은 엄마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울 동네 친정엄마’ ▲청소년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난 방과 후 춤추러 간다’ ▲점차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주는 ‘나도 밥할 줄 안다’ 등 총 4개 분과에서 발굴한 8가지 의제에 대한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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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책 및 예산과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주민자치회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시범 동에 이어 전동으로 확대 실시될 주민자치회가 자치분권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협치과(☎2620-30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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