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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축산농가에 '악취 제거' 미생물 공급 - 가축 분뇨의 암모니아, 황화수소 가스 등 감소 효과
  • 기사등록 2019-06-18 1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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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악취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을 사용해본 축산농가가 효과를 보고 인근 농가에 추천해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악취를 줄이는 광합성균의 미생물을 공급한다. 가축 분뇨의 암모니아, 황화수소 가스 등을 감소시키고 유기물 분해에 효과가 좋다.

 

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또는 축사 소재지가 안동시로 되어 있으면 무상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공급받은 미생물 액을 물로 50배 정도 희석해 축사 바닥, 벽, 배수구, 퇴비장 등에 살포하면 된다.

 

축산 부산물 퇴비 발효 시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5종 혼합 미생물을 살포하면 발효 효과가 좋아진다. 현재 연간 80톤의 미생물 공급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에 충분한 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간 180톤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생물 신청 및 활용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054-840-5635)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유용 미생물 활용으로 축사 악취 경감과 동물 복지 향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축사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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