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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8 0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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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통한 생명지킴이(Gate-keeper) 양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 보건·복지공무원, 교사, 소방관, 경찰관,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연중 실시한다. 올해는 1천500여 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은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울 빨리 알아차리는 법, ‘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는 법,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 등 자살 예방의 전 과정에 대해 이뤄진다.

 

안동시는 생명지킴이 양성 및 활용으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체계적인 사례 관리로 자살 재시도율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이라는 문제는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먼저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명지킴이(Gate-keeper)의 역할이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지킴이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842-99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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