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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구민들의 ‘세계인권선언’ 집짓기 - 2019년 주민 인권 배움터 강의 3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 단순 강의식 교육을 탈피, 참여와 토론형 교육방식으로 진행
  • 기사등록 2019-03-17 1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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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금천구민들의 ‘세계인권선언’ 집짓기
- 2019년 주민 인권 배움터 강의 3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 단순 강의식 교육을 탈피, 참여와 토론형 교육방식으로 진행

 

 

{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2019 금천구 주민인권 베움터 강좌 포스터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민들의 인권의식 증진을 위해 ‘2019년 주민 인권 배움터’를 운영한다.

 

강의는 총 6강으로, 3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구청 평생학습관 제3강의실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 ‘주민 인권 배움터’ 수료생들이 인권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주제를 정했다.

 

금천구민과 구에 소재지를 둔 직장인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직장인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금천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ahnsh@geumcheon.go.kr)또는 구청 민원감사담당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든 강의는 무료다.

 

‘1강’은 한국인권학회장이며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가 인간 존엄성, 평등과 자유를 주제로 세계인권선언의 ‘토대’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2강’은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세계인권선언의 ‘기본적 권리(첫째 기둥)’를, ‘3강’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리아 사무국장이 ‘사생활 보호’를 주제로 ‘시민적 권리(둘째 기둥)’에 대해 강의한다.

 

 ‘4강’은 종교적 병역거부 없는 병역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낸 임재성 변호사가 ‘정치적 권리(셋째 기둥)’를, ‘5강’은 드라마 ‘송곳’의 실제 주인공인 성공회대 노동대학원 학장 하종강 교수가 ‘노동할 권리(넷째 기둥)’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지막 ‘6강’에서는 ‘불편하면 따져봐’의 저자 강원대학교 최훈 교수가 세계인권선언의 ‘지붕’에 대해 ‘혐오표현’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세계인권선언의 ‘토대, 네 개의 기둥, 지붕’이라는 단계별 교육을 통해 하나의 집을 완성하게 된다.

 

6개 강좌 중 5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인권정책사업 추진 시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사회 인권보장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담론의 확산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인권친화적 문화가 확산되도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민원감사담당관(☏02-2627-118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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