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3-15 09:54:39
기사수정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고령화에 맞춰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20일부터 배달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며, 배달료는 거리 제한 없이 편도 2만원, 왕복 4만원이다.

 

그동안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대여하려면 직접 임대사업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고령 농업인은 상·하차 시 항상 사고 위험이 잇따랐고,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운반 시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반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혜택뿐 아니라 바쁜 농번기에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우선은 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시범운영하고, 10월경 적정성 여부, 농민의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서부분소, 북부분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23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