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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이 든다'로 희망 기원
  • 기사등록 2018-12-31 1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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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권영세 안동시장이 송년사를 통해 시청 동료직원들과 안동시민들에게 한 해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해 안녕을 기원했다.  

권 시장은 "올해는 나라 안팎으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함께 오간 한 해"였다며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었던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세계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을 떼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하지만, 111년 만에 찾아온 기나긴 폭염이 이어졌고 갈수록 악화된 체감경기와 일자리 사정은 많은 사람들을 걱정하고, 고단하게 했다."며 "1년 내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났지만 일상 속에서 희망을 찾는 시민들의 지혜는 빛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내일이 있다'는 말을 참 좋아한다. 그 희망은 오늘 우리가 흘린 땀방울과 뿌린 씨앗에 의해 꽃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10년 前,  4,800여억 원이던 예산은 이제 2배가 넘는 1조원을 상회하고 2,261억 원이던 '안동의 브랜드 가치'는 20배에 육박하는 4조4,000억 원대의 가치로 성장했다."며 "이는 우리 안동이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도 알차게 다져온 결과이며 일상을 굳건히 말없이 지킨 우리 시민들의 노고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정성과 헌신을 다한 동료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이 든다는 말처럼 새해에는 지역의 현안과 난제를 잘 극복하고 희망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에게는 기해년 황금돼지의 기운 가득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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