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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도의원, 경북도 산하기관의 혁신 촉구 - 민선7기 산하기관 개혁위해 산하기관장 스스로 재평가 필요 - 도의원과 전문가 등이 공동참여하는 산하기관 경영혁신T/F 추진
  • 기사등록 2018-12-14 23: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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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경북도의원(안동 3, 기획경제위원회)은 14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하고도 부실한 경영, 도덕적 해이 등이 심각하게 드러났음을 지적하고 경북도 산하기관 혁신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이날 김대일 의원은 경북도의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은 현재 경북개발공사, 안동의료원 등 모두 32개의 기관과 1,971명의 직원, 한해 예산이 1조 2천5백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이번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추진비의 부적절한 집행, 나눠먹기식 경영평가 성과금 지급, 주먹구구식 사업진행, 연구실적 부풀리기, 업무와 관계없는 해외출장 등 방만하고도 부실한 경영을 비롯 총체적 문제점과 도덕적 불감증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대일 의원은 지난 11월 22일 경북도가 공공기관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이는 민선7기 취임초기부터 도지사가 강조한 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변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며 경상북도 산하기관의 문제점들이 단순히 제도개선만으로 시정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김대일 의원은 경북도는 물론 도의원과 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하는 형태의「경북도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T/F」를 출범시켜 보다 강력한 산하기관 경영혁신을 제로상태에서 점검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산하기관장이 정관 등에 임기가 명시되어 있다며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기관장 스스로 도지사에 재평가를 요구하고 그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 산하기관 중 유사·중복기관은 기능연계를 모색하되 과감하고도 결단력 있는 통폐합과 기능조정 등이 필요하며 경상북도의회의 인사검증을 모든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하여 나갈 것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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