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 예산안 심사 안동시의회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배정된 2019년도 안동시 예산안 심사에서 총111개 사업에 대해 42%의 예산을 삭감했다. 이에 오는 12일부터 실시되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예년의 경우 각 상임위에서 삭감해도 예결위에서 다시 복구되는 예산들이 많아 의원들 간 마찰음이 나오곤 했기 때문이다.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안동시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 총 1조700억 원을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운영·충무·산업건설위원회별로 심사했다. 이중 산업건설위는 총81개 사업 예산 182억6,800만 원에서 82억3,264만 원을 감액했다. 또 총무위는 총30개 항목 58억7,700만 원에서 19억1,700만원을 삭감해 모두 101억4,964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권남희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주로 신규 사업에 대해 심사를 강화했으며 운영·인건비가 삭감된 것이 좀 있다”고 말했다.
이상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주로 농업예산과 사업목적에 맞지 않은 예산들이 많이 삭감됐다”며 “법적인 문제가 있는 예산 지원사업도 삭감돼서 아마 예결위에서 다시 심의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각 분과별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