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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예산 확보, 민주당 TK특위 활동 빛나 - TK특위, 시도당 지역위원장·지자체간 협력체제 한목소리 주효
  • 기사등록 2018-12-10 11:01:46
  • 수정 2018-12-10 23: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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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도 대구·경북 예산이 대폭 증액 확보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의 활약과 정부여당의 TK챙기기 노력 결과라고 전했다.

10일 경북도당에 따르면 내년 경북도 예산은 국회 예산증액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증액규모 3,105억 원 보다 781억 원이나 많은 3,886억 원이 증액됐다.

이는 지난 8월29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예산지원 등 집중지원 하겠다”고 밝힌바 있고 지난 11월7일 당 소속 국회의원 20여명과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자문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TK특위, 당대표, 대구시 이상길 부지사, 경북도 윤종진 부지사 등이 참석한 예산협의회에서 대구시 34건, 경북도 127건에 대한 증액요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대구시 주요예산은 △물산업클러스터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7억원, 신규), △물산업클러스터 실험기자재 구입(124억 증액, 국비 196억원),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100억원 증액, 국비 350억원) 등 총 1,500억 원이 증액됐다.

경상북도는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 구축사업(4억원, 신규, 공모), △안동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5.13억원 증액, 국비 11.13억원), 중앙선복선 전철화(도담~영천)사업(1,000억원 증액, 국비 4,391억원) 등 총 3,886억 원이 대폭 증액됐다.

김현권 TK특위 위원장은 “각 시도당을 통해 우선사업을 선정하는 별도 과정을 거쳐 선정된 30여건의 주요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40여 일간 총력을 기울였다”며 “도움을 주신 예산안조정위원이자 TK특위 위원과 영남지역예산을 담당했던 민홍철 의원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재정당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대만 도당위원장은 “정부여당이 대구경북지역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입증됐다. 이번 성과는 김현권 TK특위 위원장의 각고의 노력과 각 지역위원장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도민 여러분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향후 당정 정책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여야가 힘을 모아 2020년 경북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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