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07 10:10:26
기사수정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 자원봉사활동이나 이웃 간의 나눔 행사, 혹은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 장애인들이 보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사진전이 열린다. 
 
안동문화사진연구소와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안동지부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안동민속박물관 별관 특별 전시장에서 2018 사랑과 봉사 '느린 이들의 세상 밖 구경'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동문화사진연구소의 강병두 사진가외 연구위원들, 그리고 여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들이 멘토 형식으로 참가하고 장애인 사진반 중심으로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 밖 풍경들이 한자리에 할 예정이다. 

강병두 작가는 "이번 전시가 다양한 ‘본다’의 의미에다 느린 이들의 시각이든, 전문가의 시각이든 다르지만 같은 의미의 보는 것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한팀은 힘들지만 느리게 조심스럽게 다니며 다양하게 보고자 노력했고 또 한팀은 느린팀과 함께 할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전문적인 입장에서 표현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름을 알지만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안다. 전시장에서 그들의 언어를 읽어 볼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09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