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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집수리 재능기부로 나눈 사랑의 손길 - 민관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 동 주민센터 주거취약계층 발굴 지원, 한사랑교회 집수리 봉사단 재능기부 …
  • 기사등록 2018-11-30 15: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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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집수리 재능기부로 나눈 사랑의 손길

  - 민관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 동 주민센터 주거취약계층 발굴 지원, 한사랑교회 집수리 봉사단 재능기부 봉사

 

{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집수리 사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사랑교회 집수리 봉사단과 민관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로 매월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동 주민센터와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 집수리 봉사단이 매월 1회 도배,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2014년부터 봉사단과 협력하여 올해 약 15가구를 지원, 현재까지 20가구의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봉사단은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신월3동에 거주하는 김00씨는 폭력에 시달리던 가정환경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항상 문단속을 하느라 환기가 잘 되지 않았다. 집안 전체가 곰팡이로 가득 덮여 있었다. 또한 몸에 투명테이프를 붙여두면 아픈 몸이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온몸에 테이프를 두르고 외로이 지내왔다.

 

이에 2017년 양천구와 집수리 봉사단은 협력하여 문을 닫아도 환기가 되도록 환풍구를 만들어 설치하고, 곰팡이 방지 페인트칠과 창문교체 등을 지원했다. 김00씨는 “집이 정말 예뻐졌다. 내 맘에 쏙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은 “봉사를 하면서 도움을 받는 분들로부터 따뜻한 대접도 받는다. 봉사단도 행복한 시간이 된다. 봉사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들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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