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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30 1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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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용 이불 나눔 행사를 열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면서 안동시의 각 단체들이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과 겨울용품 전달행사를 열고 있다. 

29일 안동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동, 공공위원장 박기현)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30세대를 방문해 겨울용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됐다. 

12월부터는 동절기를 대비해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나 주거 취약계층, 그 외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 등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동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철원, 공공위원장 송용규)는 태화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태화동 김장나눔 사랑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버무린 김장을 이웃과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김장은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후원단체가 지원한 대상자를 제외한 통장 추천으로 선정된 저소득 가정에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안동구시장 부녀회(회장 이찬분)에서도 안동구시장 부녀회와 상인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모두 330포기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 150가구에 전달됐다.

이들은 평소에 잔치국수를 팔고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등을 기금으로 모아 매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훈용 안동구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안동구시장 부녀회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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