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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8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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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도 경북이라고 칭하는 것은 현대 1960년대까지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500만의 제1도라는 의미라고 본다. 1970년대부터 서울로, 공업단지로 농촌인구가 이동하고 1981년에는 대구직할시가 분리되면서 지금은 270만의 전국6위로 위상이 떨어졌지만, 새천년도읍지인 웅부 안동에서 21c 웅도 경북을 재창조하기 위하여 문화융성으로 비상하고 있다.

웅부 안동이라고 칭하는 것은 근대 1361년(공민왕 10) 공민왕이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여 안동에 머물렀을 때 관민이 왕을 잘 모셨다고 하여 다시 대도호부로 승격시켰다. 이어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안동에 대도호부를 두었다는 의미로서, 역시 웅도 경북과 같이 웅부 안동을 재창조하기 위하여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원래 안동대도호부란 935년(태조 18) 경주에 두었다가, 경주가 대도독부로 승격되고 상주(尙州)로 바뀌었다가, 995년에는 김해(金海)를 금주안동도호부(金州安東都護府)로 하였다가, 1014년에 상주에 안무사를 두고 다시 경주를 안동대도호부로 삼았다가, 1030년 경주에 동경유수를 설치하고 안동부(安東府)를 안동도호부라 하였다.

또한 1197년(명종 27) 남적(南賊) 김삼(金三) 효심(孝心) 등이 난을 일으켰을 때, 안동부가 공이 있었다고 하여 안동도호부로 승격시켰으며, 1204년(신종 7) 동경별초(東京別抄) 패좌(悖佐) 등이 난을 일으켰을 때, 안동도호부가 공이 있었다고 하여 대도호부로 승격시켰다. 안동은 1308년(충렬왕 34)에 복주목(福州牧)으로 이름을 고쳤다가, 1361년(공민왕 10)에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여 안동에 머물렀을 때, 관민이 공민왕을 잘 모셨다 하여 다시 안동대도호부로 승격시킨 것이다.

서두에서 언급한 웅도 경북의 의미는 인구뿐만 아니라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5천년 이 나라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위대한 정신적 뿌리라고 본다. 고대 삼국시대를 열고 신라, 고려 삼국통일의 주역이 되었으며, 근대의 임진왜란(류성룡 징비록)과 병자호란(김상헌 청음루)을 극복하고, 일제식민지에서 1천명이 넘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해방을 쟁취하였으며, 현대의 6.25전쟁에서 낙동강방어로 반격을 이루어내고, 한강의 기적을 창조한 새마을운동을 일으켜, 조국근대화의 기수가 된 자랑스러운 웅도 경북이라는 것이다.

‘경상’이란 지명은 고려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고려 성종의 10도제에서 영남도, 영동도, 산남도에 속하였던 지금의 경상도 일대는 현종 때 5도양계제를 실시하면서 경주와 상주의 지명을 합성하여 경상 지명이 비롯되었다. ‘경상북도’ 지명은 1896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1895년 전국적으로 23부제가 실시되면서 지금의 경상북도에는 대구부(23개군), 안동부(16개군)을 두었으나 이듬해인 1896년에 13도제가 실시되면서 종래의 경상도 지역을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로 분리하여 오늘날 현재 23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측면으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525km낙동강과 국토의 대동맥인 441km경부선을 끼고 신라천년의 불교문화(경주), 가야문화(고령), 유교문화(북부) 등 3대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운 위대한 웅도 경북인 것이다. 특히 동방의 주자로 불리는 도산서원의 퇴계 이황 선생은 성리학의 대가로서, 웅부 안동을 세계적인 유교의 본향이란 의미로 추로지향이란 칭송을 받고 있으며, 한국국학진흥원에는 10만장의 목판이 수장되어 있다.

이 외에도 박혁거세설화, 불국사, 경주국립박물관, 경상북도문화상, 안동차전놀이, 경산한장군놀이, 상주민요 공갈못노래, 문경세제아리랑 등 수 많은 문화가 즐비하고 쌀 전국 13%, 사과 전국 60%, 의성마늘, 풍기인삼, 성주참외, 고령딸기, 영천포도, 영양고추, 청송사과, 예천참깨, 안동한우ㆍ참마ㆍ우엉, 영덕대게ㆍ복숭아 등 풍부한 농축수산물과 울창한 태백산맥이 웅도 경북의 위용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경상도 개도 700년 만에 웅도 경북이 웅부 안동으로 이전하여 그야말로 웅도와 웅부가 하나가 되어 쌍두마차로 달려 나가면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시간문제가 아닌가? 가슴이 벅차오른다. 21c새천년도읍지로서 웅도 경북과 웅부 안동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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