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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도의원, 송곳 질문과 정책적 대안제시 - 경북신용보증재단 감사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하라' - 경북의 음주운전 사고건수 및 사망자, 부상자수가 전국 3번째 - 임기 5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낙하산 인사 무리하게 단행한 결과
  • 기사등록 2018-11-08 01:49:16
  • 수정 2018-11-08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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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열(영양) 의원은 7일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소관 출자․출연 행정사무감시 송곳 질문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종열 의원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임 원장은 경북관광공사장을 3년간 지내고 다시 올해 2월에 취임 후 4개월 만에 불미스러운 일로 전격적으로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임 지사가 임기 5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낙하산 인사를 무리하게 단행한 결과”라며, “향후 기관장 임용시 응시자격을 높이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에서 전문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보완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는 지역 중소기업 고객들이 가장 빈번히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는 고객 소통 공간이나,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보면 소식란, 월드리포트란 등을 보면 한달에 1건 정도만 탑재된다”고 지적하고 “홈페이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 요구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불만사항의 80~90%이상이 경북청년복지카드 사용불만이 대부분으로, 관련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지적했으며, “경제진흥원의 업무가 너무 백화점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설립목적이 담보력이 부족한 경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위해서 설립되었는데 홈페이지의 고객광장의 고객소리와 공지사항 등이 부실하게 운영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내실 있게 보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회수가 불가능한 구상채권이 발생하면 매년 이사회에서 구상채권 상각을 의결하고 있으므로, 구상채권을 회수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추심팀의 인원을 보강하라”고 지적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상시고용인원(80.6명)의 3.2%인 2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하는데 1명밖에 고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관련 법에 맞게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유게시판 등에 대한 답글을 전혀 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홈페이지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홈페이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교육 수강료를 현금으로 받아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비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경북의 음주운전 사고건수 및 사망자, 부상자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으므로, 연수원 교육과정에 반드시 음주 운전자에 대한 교육내용을 반영하라”고 지적하고 “2016년 9월부터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전지방검찰청과 음주운전자 특별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50명씩 음주 초범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도 벤치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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