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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0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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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고,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동병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돕기 위해 추석시즌에 외래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진료기능을 강화한다고 9월 2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응급환자 가운데 성묘관련 외상환자가 560명, 교통사고 127명, 벌, 벌레, 뱀에 물린 환자가 82명, 예초기 및 열상환자 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묘시 벌 퇴치제를 휴대하거나 벌초 시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먼저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돕기 위해 9월26일 모든 진료과에서 정상진료를 하고 어린이 환자를 위해 추석연휴기간(9월23일~25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야간 및 명절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명절 응급의료체계도 강화한다.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는 명절기간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각종 사고 및 대형재난에 대비해 19명의 응급의학 전문의 및 외상센터 전담 전문의가 근무한다.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당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진료지원, 간호지원과 행정지원 인력도 정상근무를 실시해 환자발생시 신속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했다.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사고, 음식물 부작용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교통사고 및 대량재해 발생에 대비해 이동 구호차량 및 응급출동 및 구호팀 비상근무 편성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전문의 9명을 비롯한 20여명의 항공의료팀이 정상근무를 실시, 응급환자가 있는 경북권역에 10~25분이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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