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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공자학원,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 개최 - 유교문화권 관광자원과 축제 중국에 홍보하는 교두보 될 것
  • 기사등록 2018-09-11 0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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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한중 유교·인문 교류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안동에서 개최된다. 

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이하 ‘공자학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 중국공자학원총부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학생문화교류 축제, ‘어서와! 안동은 처음이지?’, ‘추로지향’ 문화기행으로 진행된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학자, 인문학자, 대학생뿐만 아니라 공연예술단 등 중국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하며 한중 교류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중국에 홍보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안동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유교문화의 근본적 가치와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국제학술대회는 한·중 인문학자와 유교·인문 관련 인사를 초청해 “유교의 고전 교육과 미래의 방향”, “유가 전통 예절과 인간관계”, “유교의 향촌 문화와 현대가치”에 대해 토론하고, 한·중 양국의 유교·인문교류 활성화 방안과 미래지향적 유교 문화 발전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공자학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중 대학생들의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한·중 문화교류를 확대를 위해 ‘글로벌 학생문화교류 축제’와 ‘어서와! 안동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같은 날 저녁 7시에 안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학생문화교류 축제’에서는 중국 곡부사범대학교 공연단의 노래, 무용, 무술, 민속 악기 연주와 안동대 학생이 준비한 댄스, 힙합, 탈춤 등 한중 양국의 전통음악과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13일 오전 9시에 실시되는 ‘어서와! 안동은 처음이지?’는 한중 대학생이 그룹별로 안동유교문화 스탬프 투어를 통해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임청각, 경상북도청, 도산서원, 만휴정 등을 방문하고 사진과 제작한 UCC 영상을 SNS에 업로드함으로써 안동의 숨은 매력을 중국 현지에 널리 전파하고, 안동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을 늘리는 등 그 홍보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에는 행사에 초청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추로지향 문화기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회마을의 겸암정사를 시작으로, 옥연정사, 양진당, 충효당, 안동한지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유교문화의 숨결이 깃든 안동지역 탐방을 통해 안동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대학교공자학원 홈페이지(http://kongzi.andong.ac.kr)를 참고하거나 방문 및 전화문의(054-820-6615~6)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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