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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0 16:48:52
  • 수정 2018-09-10 16: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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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영 안동시의회의원(태화·평화·안기)은 9월 10일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도시 발전에 장애가 될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에 우려를 표했다.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은 11개 시·군의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소각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풍천면 도양리에 건설 중이다.

손 의원은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은 폐기물처리 촉진 및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입지를 결정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표성 없는 주민을 앞세워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소각장인근 4km 이내에 20개가 넘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가 있고 당초 ‘저탄소 친환경 녹색 전원형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신도시를 홍보해 왔는데 화장장, 하수종말처리장, 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유기성 폐기물 처리장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갈등과 반발이 조직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지역민의 건강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 안동시의회와 함께 면밀히 따져 보고, 문제가 있다면 우리시가 주민과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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