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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6 09:41:59
  • 수정 2018-07-26 0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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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열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7월 24일 기준 전국적으로 1,404명(안동시 1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한 주(7.15~7.21) 동안 전체 온열질환자의 약 절반이 발생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고 사망자의 다수가 지난 한 주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와 어린이는 온열질환에 취약해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나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또,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신체적응능력이 낮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물은 자주 마시고,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환자에게 수분 보충은 도움이 되나 의식 없는 경우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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