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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9 09:37:19
  • 수정 2018-07-09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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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 줄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7월 13일 개장해 8월 12일까지 1개월간 무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에 자리한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수영조, 탈의실, 개방형샤워기, 바닥분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어린이놀이터, 음수대, 주차장, 이동식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큰 인기를 끈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을 상시운영 하고, 물놀이장 주변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놀이장의 모든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매일 수영조 용수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저수조 청소와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수질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를 위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이용 △물놀이용 신발(운동화, 슬리퍼 등 일반 신발 불가)과 수영모(일반모자 가능) 착용 △음식물은 지정된 장소에만 반입 △취사, 음주 금지 △ 샤워시설 이용 시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해 샴푸, 비누 등 세제 사용 금지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시민들이 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올해도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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