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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수성과 공성에 성공한 '새 얼굴' - 영주시·청송군·울진군·영양군·예천군·봉화군 당선인 - 장욱현, 윤경희, 전찬걸, 오도창, 김학동, 엄태항 입성 - 경북지역에서 '수성'에 성공한 현직과 '공성'에 성공한 새 얼굴
  • 기사등록 2018-06-15 12:19:34
  • 수정 2018-06-19 2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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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윤경희 청송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엄태항 봉화군수 당선인

6.13지방선거 경북지역에서 '수성'에 성공한 현직과 '공성'에 성공한 새 얼굴이 나왔다.
 

영주시장에는 자유한국당 장욱현 후보가 수성에 성공했다. 장 당선인은 48.3%(29,719표)를 득표해 32%(19,653표)를 득표한 무소속 김주영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장 당선인은 "더 큰 영주의 백년 미래를 건설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이자 승리"라며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청송군수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윤경희 후보가 54.6%(9,604표)를 득표해 45.4%(7,979표)를 득표한 무소속 심상박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청송군민의 꿈과 바램이 이루어낸 위대한 승리"라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1등 청송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은 무소속대 무소속의 양상으로 선거가 진행됐다. 임광원 군수가 재선에 도전했으나 27.6%(8,828표)를 득표하는데 그쳤고, 전찬걸 후보가 37.9%(12,129표)를 득표해 승리를 자축했다. 전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 비방과 흑색선전 등이 난무해 힘들었지만, 이제 모두 선거결과를 받아들이고 군민 모두가 화합과 전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수 선거에서는 경합을 벌인 끝에 자유한국당 오도창 후보가 당선됐다. 오 당선인은 46.3%(5,798표)를 득표했고, 무소속 박홍열 후보가 45.8%(5,739표)를 득표했다. 불과 59표차로 당락이 결정되면서 개표 내내 긴장감이 팽팽했던 선거구가 됐다. 오 당선인은 "이번 결과는 영양 발전을 앞당기라는 지상 명령으로 받들여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예천군도 현직인 무소속 이현준 후보가 수성에 실패했다. 이 후보는 46.7%(15,660표)를 득표했는 반면, 자유한국당 김학동 후보가 53.3%(17,866표)를 득표해 당선되었다. 김 당선인은 "신도시와 구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희망과 웃음이 함께하는 예천, 꿈과 비전이 함께하는 새로운 예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대 후보의 공약도 관심을 갖고 군에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또한 현직 군수가 수성에 실패했다. 자유한국당 박노욱 후보는 49.7%(10,800표)를 득표했고, 무소속 엄태항 후보가 50.3%(10,934표)를 득표하며 당선되었다. 불과 134표차이로 피말리는 경합을 벌였다. 민선군수 4선의 저력을 보인 엄 당선인은 "앞으로 봉화의 미래를 위해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군정, 공평한 군정,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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