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상주시민운동장 등 31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27일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 불꽃을 피우게 되는 이번 체전은 상주시가 어느 때 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상황발생을 대비한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을 대비해 경찰서 의경 2중대 전문경비와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곳곳에 투입됐다.
특히 개회식 상당부분을 상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섬세한 준비에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시군 선수단 입장에는 저마다 명예와 개성을 살린 다양한 연출을 선보였다.
내년도에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경산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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