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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4.19기념 민주시민교육 정책 제시 - 교육현장에서 자치와 자율 최우선 과제로
  • 기사등록 2018-04-19 1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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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제58회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학교와 교육의 역할이 민주시민교육에 있다며 실천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는 자치와 자율이라는 가치 속에 피어나므로 교육현장에서 ‘자치와 자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교실과 학교, 나아가 교육청의 민주적인 운영이야말로 민주정신을 계승하는 방법으로 특히 교실자치가 그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실은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 현장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현행 국가 위주의 교육과정을 향후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강화해 대구의 문화역사 자산을 활용한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새롭고 특화된 ‘대구민주정신 계승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 대구의 문화역사 자산을 활용한 민주주의(민주시민) 현장체험학습 장려 △ 보조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 지역사회 및 지자체의 연계 강화를 통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민주문화제 활성화 △ 교사중심의 민주의식을 함양하는 학술제 개최 △ 교과연구회 활성화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오늘의 민주화를 이뤄낸 밑바탕엔 일관된 민주교육의 자양분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평화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는 4.19 혁명 이전에 이미, 고등학생이 주축이 되어  2. 28이라는 역사적인 민주화운동을 했다”면서 “대구의 정신을 학교와 교육이 이어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김사열 대구시교육감후보는 2.28기념관이 있는 대구시 남구 소재 명덕초등학교에서 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적이 있으며 20여 년 간의 시민단체 활동으로 민주적인 운영방식과 민주적인 절차를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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