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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 '보수교체와 도정혁명' 시대 과제 해결하기 위해 -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1억원 무이자 지원, 공장용지 무상임대 등 -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민생중심 정책을 제시 도민들에게 선택 받겠다'
  • 기사등록 2018-04-16 21:29:19
  • 수정 2018-04-16 2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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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이 16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이 16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교체와 도정혁명의 시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권오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반시대적이고 반국민적인 낡은 수구로 전락했고, 친노 폐족이 장악한 정부․여당은 무능한 패권행태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간다”며 “적대적 공생 관계인 양당에 대한 심판이야말로 이번 지방선거의 정치적 과제”라고 말했다.

 

또, “특히 경북은 자유한국당이 깃대만 꽂아도 당선되는 지역주의에 기생해서 독주해왔다”며 “누릴 것만 누리고 국가와 지역에 대한 의무는 방기해 온 TK 여당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경북은 고령화와 저출산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위험지역”이라며 “사생결단의 의지와 희생으로 혁명 같은 ‘도정혁신’을 통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와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도정의 역량을 인구증대에 집중해야 한다”며, “경북도 예산으로는 감당 못 할 SOC 공약을 남발하는 대신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민생중심 정책을 도민들에게 제시하여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1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어린이집의 전일제 운영(8~19시)과 공립화 추진, 국가 의무교육인 중학교 전체 의무급식(무상급식)및 교과서와 교복 지원,

기업유치를 위한 공장용지 무상임대와 각종 인센티브 제공, 농민기본소득보장제 시행 등을 공약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991년 경북도의회 도의원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3선을 하면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임기 중에는 국회의원 273명 중 평가 1위로 16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제25대 국회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2011년에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편, 오는 6.1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는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의 출마로 여야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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