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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1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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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운동을 시행한다.

 

시는 4월 3일부터 매월 격주로 안동화훼작목반 농가들이 생산한 꽃을 시청 내 36개 사무실마다 비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무실 꽃 생활화로 직원들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위로, 정서안정, 업무능률 증대 등의 효과를 보고 꽃 소비부진,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꽃 재배농가에겐 희망이 되는 등 사회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훼산업은 농업으로서 뿐 아니라 국민정서 안정에도 중요하나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화훼 생산, 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가정이나 사무실용, 경조사용 꽃 소비는 여전히 부진해 청탁금지법 개정(화훼 5만원 →10만원)된 이후에도 여전히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꽃 소비는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화훼 생산농가에서는 어느 때보다 경영비 부담 가중과 함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동과 유관기관에서도 사무실 책상 또는 가정에 주기적으로 꽃이 비치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수입산 조화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직장이나 가정에서 꽃병에 간편하게 꽃을 꽂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포장으로 포장비용을 줄인 일상용의 꽃 소비와 경조사용으로 사용하는데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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