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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전 구미시장, "文우표는 되고, 朴우표는 안되나" -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소송각하 관련 기자회견 열어
  • 기사등록 2018-02-05 15:57:56
  • 수정 2018-02-06 2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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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5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 우표 발행취소 소송각하'와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 전 시장은 "처참한 심정에 울분을 참을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우표는 되고, 박정희 대통령 우표는 안되는 것인가"로 시작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어도 박 대통령 기념우표가 취소됐겠냐"며 "이 모든 부당한 결과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촛불 혁명의 결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 전 시장은 "박 대통령과 함께 기적을 이루어낸 당신의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기성세대를 적폐로 몰려는 것인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통째로 지워버리려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단군 이래 이 땅의 역사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렇게 세 명의 이름만 남기고 싶은가"라고 강하게 말했다.

 

특히 남 전 시장은 "오늘은 자유한국당에 적폐청산의 칼날이 겨눠지고 있지만 내일은 그 칼끝이 보수의 심장인 경북도민들의 심장으로 날아들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나야 경북이 살고, 그 분의 정신이 살아나야 자유대한민국이 산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기념우표 취소 1인 시위 때도, 서울시청 광장의 보수궤멸의 탄핵 반대 연설 때도, 오직 당원과 경북도민만이 제 손을 잡아주었다"며 "기회만 있으면 그 분을 물어뜯는 살모사 같은 자들에 맞서 박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와 경북의 혼을 살리려는 뜻있는 사람을 응원해 달라"고 했다.

 

남 전 시장은 "작금의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라면 리틀 박정희 남유진은 온 몸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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