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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조합장,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상 - 서안동농협,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 한국고추산업연합회장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 멜론, 딸기, 김치, 쌀 등 농산물 일본, 미국, 두바이, 유럽 수출
  • 기사등록 2017-11-14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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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김문호 조합장이 지난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농촌 활성화를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문호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한국고추산업연합회 회장으로 고추산업인들의 상호협력과 고추의 자율적 수급조절과 판매촉진을 도모하고, 고품질 고추의 생산지도 및 시장교섭력을 강화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추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정부 농산물수급조절위원으로 농산물 수급조절 농정활동에 참여해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중앙자문위원으로서 농산물 생산과 가격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수급관리 방향을 제시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또 고품질 쌀에 대한 품질향상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관내 생산되는 벼의 계약재배를 실시하여 안동‘양반쌀’을 명품브랜드로 육성하였고, RPC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쌀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의 수매 희망량 전량을 수매하여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는 등 농산물유통활성화 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안동농협은 ‘조합원이 편하게 농사짓고, 조합원이 실익이 있으며, 농업 및 농업인 조합원의 지위향상에 앞장선다는 경영방침에 의거 조합원이 생산한 벼, 찰벼, 콩, 참깨, 잡곡, 고추, 무, 배추, 양파, 생강 등 다양한 농산물에 대하여 농업인 조합원들은 생산에 전념하고 서안동농협은 유통을 전담한다는 원칙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물량 전량을 수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멜론공동선별회 및 감자공동선별회 등 생산자조직 육성 및 운영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실익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농업인 조합원을 위하여 문패 달아주기 사업, 마을게시판 설치사업, 원로조합원 장수사진사업,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및 다양한 영농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농기계수리센터를 4곳이나 운영하고 농기계 출장 수리서비스 시행을  통하여 바쁜 농번기철 작업도중 농기계의 고장으로 인해 농기계수리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시간낭비를 절감해주고, 농기계 수리비 할인 및 출장비 면제를 통해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애쓰고 있다.


  문화복지사업으로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원로대학 등을 운영하여 조합원 및 지역민의 복지와 문화수준향상을 돕고 있다. 김문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하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유일의 고추공판장을 개장하여 전자상장경매로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농산물 유통환경의 변화를 통한 유통체계 변화를 도모하였다. 그리고 풍산김치공장과 무.배추 출하조절센터의 가동을 통해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량과 가격 변동폭이 큰 무, 배추의 가격안정과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산물 수출부문에서도 농업인이 생산한 멜론, 딸기, 김치, 쌀 등 다양한 농산물을 일본, 미국, 동남아 뿐만 아니라 두바이, 유럽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용 안동양반쌀의 K-라이스(K-rice)인증을 통해 수출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문호 서안동농협조합장은 “이번 상은 서안동농협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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