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2030 도시기본계획 '승인' - 경상북도,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최종 승인 - 새로운 행정중심도시, 1도심 1부심 5개 생활권으로 재편
  • 기사등록 2017-05-22 23:58:09
  • 수정 2017-05-23 09:55:32
기사수정

 


경상북도가 신도청시대의 도청소재지로서 도시미래상 재정립을 위해 안동시가 신청한 ‘2030년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계획인구를 22만명에서 28만명으로 6만명 늘리고, 공간구조는 1도심 2부심 5지역거점에서 1도심 1부심(광역행정중심) 5지역거점으로 개편하는 토지이용계획을 반영해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도청신도시와의 상생․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안동시 계획인구를 도청이전신도시 내 수용되는 인구 10만명을 포함해 경북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계획인구를 늘여 최종 28만명으로 확정했다.

 

또한, 기존 개발된 시가화용지는 2.604㎢가 늘어난 22.798㎢, 향후 도시성장에 따른 개발수요에 대비한 시가화예정용지는 11.876㎢ 줄어든 22.841㎢, 보전용지는 1,480.856㎢로 확정했다.

 

도시의 공간구조는 원도심의 기능회복을 위한 1도심(동지역) 및 도청이전신도시 광역행정중심의 1부심, 5지역거점(풍산, 북후, 도산, 길안, 일직)으로 설정해 도․농간,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고려했다.


교통계획으로는 광역적으로 동서5축고속국도와 중부내륙철도 구상안을 통한 광역교통망 구상을 제시했으며, 도청소재지와 원도심간 직결노선 등을 계획해 지역 내 연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원계획은 기존 47개를 66개로 늘리고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을 26.6㎡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하는 등 환경․복지․문화 분야 등 각종 개발지표도 미래도시상에 맞도록 재설정 했다.

 

이번에 승인된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승인 내용은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는 내달 중 시보와 안동시청(도시디자인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될 예정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2030년 안동기본계획 승인으로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의 미래상이 설정됨에 따라 원도심재생과 역세권 개발을 통한 기존 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청신도시를 경북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데 필요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113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