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2016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봄기운이 완연한 4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는 경상북도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안동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염원하며, 제54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함께 담아 시기를 앞당겨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 특설무대 일원에 마련된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식전행사, 개회식, 걷기 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공연에는 시계바늘로 사랑받는 가수 ‘신유’의 특별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최측은 코스를 완주하는 참가자에게 ‘제54회 경북도민체전 성공기원’ 스포츠타올과,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300커플에게 원이엄마의 설화가 담긴 ‘상사병 자물쇠’를 나눠주는 특별이벤트도 마련했다.
호반나들이길’이란 지난 2013년 11월 준공돼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이다. 월영교와 연결돼 안동호반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K-water안동권관리단에서 안동댐보조여수로를 개방하면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김명호.이영식 경북도의원, 권광택, 김대일, 손광영, 김호석 시의원, 시민,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입주기업이 대거 참여해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다. 특히 안동 푸드트럭 1호 청년사업가인 김태욱 씨와, 김진철 씨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