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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심 이사장, 한국인 최초 유엔 창도위원 '등극'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 17인 공식 발표 - 대통령, 총리, 여왕, 공주, 노벨 평화상 수상자, 축구선수 메시, 헐리우드 배…
  • 기사등록 2016-01-21 03:03:38
  • 수정 2016-06-22 1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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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첫줄부터)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 셰이카 모자 카타르 국왕모, 마틸드 벨기에 왕비, 빅토리아 스웨덴 공주, 그라샤 마샬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부인, 레이마 그보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축구선수, 리차트 커티스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 알라 무리비트 여성운동가, 포레스트 휘태커 헐리우드 배우, 샤키라 메바락 가수 겸 작곡가, 제프리 삭스 콜롬비아대 교수,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 평화상 수상자, 폴 폴만 유니레버 CEO, 잭 마 알리바바그룹 회장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 재단 이사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유엔 산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 17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뉴욕 현지시간) 2030년까지 진행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도울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 17인 명단을 발표하고, 창도위원회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에 출범한 창도위원에는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 셰이카 모자 카타르 국왕모, 마틸드 벨기에 왕비, 빅토리아 스웨덴 공주, 그라샤 마샬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부인, 레이마 그보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축구선수, 리차트 커티스 각본가 겸 감독이 명단에 올랐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 알라 무리비트 여성운동가, 포레스트 휘태커 헐리우드 배우, 샤키라 메바락 가수 겸 작곡가, 제프리 삭스 콜롬비아대 교수,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 평화상 수상자, 폴 폴만 유니레버 CEO, 잭 마 알리바바그룹 회장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노르웨이 총리 에르나 솔베르그와 가나 대통령 존 드라마니 마하마가 공동 의장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이 2010년부터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 창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앞으로는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으로서 ‘스텝 프로젝트’, ‘UN SDGs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개도국 관광발전 지원 사업’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창도위원회 출범 공식 발표에서 "앞으로 17인의 창도위원들은 각자의 명성과 리더십을 활용해 2030년까지 전 세계적 개발 의제인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들은 1월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토론회에 참석해 반기문 사무총장과 첫 공식 행사를 갖고,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창도위원들의 역할은 각자 소속 기관에서 활동을 수행하며,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더 잘 이해하고, 참여하게 만들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돕는 관련 활동을 펼치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정기회의를 비롯해 창도위원회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목표로 2000년 UN에서 채택된 의제인 새천년개발목표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가 2015년으로 종료되고,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 개발 의제인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유엔이 다가오는 2030년까지 이행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빈곤 퇴치와 교육 보장, 성평등과 같은 이전 의제에서 지속가능한 개발, 양질의 교육, 국가간 불평등 완화 등 새롭게 추가되거나 구체화 됐다. ‘POST-2015’는 이전 의제에 비해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개발, 식량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회(UN UN SDG Advocacy)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회는 유엔 사무총장 직속 위원회로 사무총장을 도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하는 위원회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15년 9월 유엔 회원국들이 2030년까지 빈곤을 끝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발 의제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후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라는 새로운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 의제 이행을 도울 수 있는 인물들을 선정해 앞으로 활동할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창도위원회를 올 1월 초 결성했다.

 

‘UN SDG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스텝재단은 2007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도서, 학용품, 컴퓨터 등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2016년 1월 현재, 20개국에 172개의 “UN SDG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스텝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규모 프로젝트임에도 수혜국에게 과거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던 한국이 이를 극복하고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근간이 다름 아닌 교육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뿐 아니라 마을 어린이들 및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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