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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한눈에 강동’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구의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손쉽게 제공하는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 서비스를 오는 1일부터 시작한다.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은 여러 사이트에 산재되어 있는 강동구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여 구민이 필요로 하는 강동구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서비스이다. 텍스트 및 게시판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 홈페이지와는 다르게 지도나 도표·차트 등으로 시각화하여 보다 이해하기 쉽게 데이터를 제공한다.총 283종의 데이터 활용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 기대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에는 ▲실시간 강동(재난안전 및 교통상황 등) ▲알쓸(알면 쓸모있는) 시설·인구 ▲Hot한 거리(강동구만의 맛·볼거리 및 동네상권 정보 등) ▲도시 프로젝트(복합개발·재정비촉진·주택재건축사업 등) ▲분야별 데이터 (9개 분야별 행정 데이터) ▲플랫폼 소개 등 대메뉴 6개, 중메뉴 33개로 총 283종의 데이터가 수록‧연계되어 있다. 제공되는 데이터들은 공공데이터포털 및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정보 연계, 내부 행정시스템 연계, 수기 입력 등을 통해 수집·저장된다.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을 수집‧제공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 위해 구민 등 의견 적극 반영 구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타 기관 벤치마킹, 관계 부서 인터뷰, 구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여러 차례에 걸친 피드백 과정을 거쳐 더욱 완성도 높은 데이터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구민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 방향을 정하고 개선점을 파악‧점검하였으며, 설문 결과로 나온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였다. 또한 오픈 후에도 이용자들의 접속 후기 등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한 달간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설문을 진행할 계획이며 설문 결과 단기‧중장기적으로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 접속 방법은 ▲PC·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주소(gdp.gangdong.go.kr) 입력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배너 등을 클릭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한눈에 강동’으로 검색하면 된다. 또한 강동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접속하면 관련 내용 확인 및 접속 QR코드로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한눈에 강동 데이터플랫폼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창업·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데이터 강동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보다 더 정확하고 편리한 데이터 제공으로 구민들의 생활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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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개최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안동민속축제가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원도심(구. 기차역, 문화공원·웅부공원) 일원에서 민속 콘텐츠를 중심으로 단독 개최된다.그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지역 축제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면, 이제 전통 민속의 역사성과 고유성이 살아 숨 쉬는 안동 대표 봄 축제로 단독 개최해 독자적 정체성을 선보인다. 특히, 핵심 콘텐츠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명칭을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변경했다. ‘안동민속’의 두 기둥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구심점으로 대규모의 연희자가 역동적인 볼거리와 감동적인 역사 스토리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흥행을 이끌고 지역 민속 콘텐츠 전반으로 활력의 마중물을 되돌려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지난 탈춤축제에 이어 원도심 개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교보생명에서 구 안동역사(모디684)로 이어지는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해 주 무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축제장을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 별로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축제는 민속 콘텐츠를 통한 거리형 축제가 핵심이다. 교통이 통제된 도로 위에서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일탈성을 강조하고 참여형 축제로 관람객의 자율성을 구현한다. 우선, 경동로 6차선에서는 안동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에 관람객과 시민, 상비군 등 1,000명 이상 참여해 대형화·체험화한다. 또한, 대형민속공연과 자매도시 초청공연, 시민화합한마당&차전대동놀이에서는 최고의 흥과 신명의 한마당이 연출된다. 부대 행사로 안동양로연, 안동사투리경연대회, 여성민속한마당도 축제기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상권을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거리마다 추억의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전통주와 하이볼이 가득한 ‘민속 bar’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배치했다. 축제장 내에는 안동 농특산물·전통술 전시, 향토음식체험, 안동한우축제, 음식의거리 야외포차, 플리마켓 구역도 조성했다.메인무대에서는 중장년층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춘서커스’가 공중곡예, 비보이 집체, 서커스 발레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널뛰기’, ‘줄타기’ 등 다양한 초청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디스코팡팡, 미니바이킹, 회전그네, 워터볼 등 원도심 내에서 작은 놀이공원도 즐길 수 있다.권석환 안동문화원 원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안동 사계절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안동만의 문화적 소재를 축제콘텐츠로 개발하여 안동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지역의 문화적 동질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성이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질을 높여 안동 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속문화의 정수가 담긴 안동만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마음을 움직이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의 신명과 흥으로 화합하고 도심 전체가 신명과 흥으로 들썩여 경제적 파급효과가 도시 구석구석 전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차전장국 노국공주 축제는 1968년 「안동문화제」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하여, 1976년 제9회부터 「안동민속문화제」, 1985년 제15회부터 49회까지는 「안동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민속문화의 寶庫, 안동’ 답게 안동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1997부터 2022년까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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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도서관에‘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더하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다변화된 현대사회의 데이터 홍수 속에서 공공도서관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오늘날 정보의 폭증과 지식의 창출 속도는 급속하게 빨라지고 도서관은 어디서든 찾아보기 쉬울 정도로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주민 이용률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서울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이수희 이사장) 강동구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6개 구립도서관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특성화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강동구립도서관,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문화콘텐츠 소통 기관으로 발돋움강동구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뛰어넘는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문화콘텐츠 소통 기관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도서관별 특성화 전략을 펼친다.▲성내도서관은 그림책, 취·창업 ▲해공도서관은 리터러시 ▲강일도서관은 반려생활 ▲암사도서관은 미술 ▲천호도서관은 공동육아 ▲둔촌도서관은 독서치유로 특화해 해당 분야에 관한 자료를 확충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처럼 장서, 강연, 체험, 커뮤니티의 특성화를 통해 도서관별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도서관별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한다. 이용자 중심으로 도서관별 각각 특성화된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6개 도서관별로 세대나 취향을 고려하여 주제를 달리해 각각 특성화된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내도서관은 그림책 관련 작가와 연구자를 만나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 그림책을 보다 깊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공작소」를 운영한다. 더불어 「취·창업 발전소」에서는 취업 노하우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특강과 AI 및 VR 기기를 활용한 모의 면접을 운영하여 취업 부분을 보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해공도서관은 현대사회에 요구되는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특성화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초등 코딩 교실’, 청소년 및 성인 대상의 ‘캐릭터굿즈 작가 되기’, 시니어 대상의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등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한다.강일도서관은 반려생활 관련 지식정보와 체험, 강연을 종합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반려식물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3월 「반려문화와 라이프 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가 특강과 인문학 강연, 홈가드닝 수업 등을 진행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도서관 반려식물 상담소」를 통해 다양한 식물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암사도서관은 미술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아트인문학 강연’, 미술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요미술회’, 주민이 직접 참여한 작품을 전시하는 ‘암사 갤러리’ 및 연령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천호도서관은 공동육아 특화프로그램으로 엄마 아빠 조부모가 함께하는 ‘함께 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엄마 육아, 아빠 육아, 온 가족 등 대상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둔촌도서관은 독서치유 특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나를 채우는 인문학 플러스(+)’를 주제로 저자 특강, 영화 인문학, 부모 마음 인문학, 어린이 인문학 수업을 운영하여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사유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반기에는 독서를 통한 감상을 글쓰기로 표현하는 ‘힐링 습작 노트’ 프로그램을 글쓰기 저자 특강과 어린이와 성인 대상 수업으로 나눠 운영한다.이밖에도, 지속적인 외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다양한 구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10월에는 강동북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도서관을 사색과 소통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성화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리고 문화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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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후속조치 잰걸음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후속 조치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지난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서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15개 지자체가 신규 산단 조성 로드맵을 공유했다. 오는 5일에는 국토연구원에서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후보지별 사업계획을 설명하게 된다. 이후, 사업시행자를 협의·선정하게 되고, 기본계획 수립,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산단으로 지정받게 될 예정이다.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은 서안동 IC와 연접하고 국도35호선과 인접한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평) 부지에 조성한다.코로나 사태 이후 백신은 의약품이 아닌 국가 전략자산의 필수산업 영역에 자리매김했다. 시는 안동에 구축된 바이오·백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바이오·백신 생산거점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자 한다.핵심업종에서는 의약품 및 의료용품 제조, 의료용 화합물 및 생물학적 제제 등의 연구개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연관업종으로는 헴프(HEMP)를 기반으로 한 특수직물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식품과 헬스케어를 육성한다.안동 국가산단의 경제효과 분석 결과 산단 조성 완료 시점에는 70여 개의 입주업체가 4조 원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8조 원, 고용창출은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백신 및 헴프(HEMP) 시장이 매년 20%대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를 주요 핵심 산업군으로 하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 단지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또한, 안동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과 주요 앵커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입주해 있고 지역 3개 대학에 바이오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어 높은 산학연관의 집적도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도 갖췄다.앞으로 안동은 기업지원 및 유치전략으로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하고 기반시설 설치비를 최대한 지원해 분양가를 70만 원/평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성 원가 대비 차액 부분은 안동시가 부담해, 준공과 동시에 분양이 완료되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벤처기업을 유치한다. 또한,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기업 니즈를 통한 중간지원센터 유치로 바이오 산업 분야 전주기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세계적인 첨단바이오 국가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 정부 지방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총력을 다해 국가산단 추진과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춧돌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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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 바이오 헴프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안동에서 대한민국 바이오 헴프산업의 미래가 움트고 있다.안동은 2020년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의료용 헴프 산업화의 문을 열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바이오 산업 분야 기업·기관을 유치하고 전방위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나가고 있다.민선 8기 권기창 안동시장은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의 용광로를 뜨겁게 달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헴프 등 바이오 분야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기관, 기업체가 집적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지역 청년들을 바이오 산업 인재로 양성해 장래성 있는 기업에서 미래를 꿈꾸며 터전을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51조원의 녹색 금광 헴프산업, 전세계 그린러시 주목대마 씨앗이 몸에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마 씨앗에서 껍질을 탈피한 '헴프 씨드 너트'부터 '헴프 씨드 오일'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처럼 만든 '헴프크리트'라는 친환경 건축자재도 사용된다.무엇보다, 대마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마는 마리화나와 헴프로 구분되는데, 특히, 헴프에 있는 CBD, 즉 칸나비디올이라는 성분이 뇌전증 등 신경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이를 활용한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19세기 미국의 ‘골드러시’에 이어 대마 산업으로 자금이 몰리며 ‘그린러시’라 불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5년 대마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0조 원으로 추산되며, 의료용 대마 시장은 연평균 22.1% 성장해 2024년 5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빗장 풀리는 대마 산업 2020년 WHO 권고를 받아들인 UN 산하 마약위원회가 60년 만에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했다. 또한, 유럽사법재판소는 EU 회원국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CBD 시판을 다른 회원국이 금지할 수 없고, CBD는 마약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과학적 지식으로는 THC와는 다르게 CBD는 향정신성 작용이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 캐나다 등 56개국에서 의료 목적의 대마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마는 마약류관리법의 규제를 받아 섬유 및 종자 채취 목적 외에는 재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를 제외하고는 활용할 수 없다. 대마의 환각성분인 THC는 미수정 암꽃과 잎 그리고 종자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꽃과 잎은 담당 공무원 입회하에 모두 폐기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7번째로 대마 규제 완화가 포함되면서 국내 대마 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현재 학술연구 등으로 제한된 의료용 대마 활용 범위를 '대마 성분 의약품'의 국내 제조와 수입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4년까지 관련 법인 마약류관리법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과 투자에 망설이고 있던 특구 참여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안동은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 선도할 최적의 도시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미국과 중국, 캐나다 다음 4번째로 대마 생산량이 많다. 국내에서는 천여 년 동안 '길쌈'의 명맥을 이어온 안동포의 본고장인 안동이 대마 주산지이다.이제 삼베 원료로 쓰이던 대마가 난치병 치료제 등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안동이 2020년 8월 지정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대마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있다.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대마의 의료적 활용에 대한 부분적 특례를 부여받아 그동안 규제로 인해 불가능했던 헴프의 미수정 암꽃과 잎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재배와 CBD 추출, 제조 및 수출 그리고 헴프 관리에 대한 실증특례를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총괄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에이팩, 한국콜마(주), ㈜유한건강생활 등 30개의 국내 기업과 4개 기관이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산업화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법률개정을 통한 규제 완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안동 금소리 대마밭 바로 인근에 있는 스마트팜 단지에서 의료 연구를 위한 대마 재배가 진행 중이다. 건조 과정을 거친 헴프는 냉장과 GPS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 트럭으로 옮겨져 헴프 추출 연구기업으로 옮겨지며, 헴프에서 치매와 뇌전증 치료제의 원료인 칸나비디올, 즉 CBD 성분을 추출한다. 또한, 이곳에는 국내 최초로 헴프 관리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CCTV, 지문등록, 소변 검사 등 철저한 보안 관리로 헴프가 무단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헴프 안전 관리 만큼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헴프 특구 지정 이후, 3년 차에 접어든 사업지난해 정부 주최의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이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실증특례 연장을 받고 특구사업자들의 중단없는 R&D사업 추진 및 전주기 이력관리를 통한 보안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올해 바이오 산업의 미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창업 및 벤처 기업 입주공간인 △공공형 기업플랫폼 구축하고, 연간 2,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 훈련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안동이 바이오생명산업 거점도시로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블루오션인 바이오 산업 중에서도 헴프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헴프의 CBD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내 환자는 약 790만명(질병17종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달하고 있다. 헴프 특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국내 의료 기반이 향상되고 헴프 산업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또한, “미래 헴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법규 정비가 선제적으로 진행되야 한다”라며 “안동시는 헴프 특구 모든 공정 전주기에 대한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마약류관리법의 개정의 근거를 확실히 완비함으로써 규제 완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이어“올해 안동은 바이오 기업과 기관들의 연구·생산 활동 지원에 이어 입주공간 마련, 전문가 양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헴프 규제자유특구 안동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헴프 산업의 거점도시로서 미래 헴프 산업 발전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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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 개최
안동시가 2월 10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스마트 제조기술로 앞장서 나가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한다.위원회는 안동시장을 위원장으로 2명의 당연직 위원과 12명의 위촉직 민간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위원에는 소프트웨어, 로봇, 전자통신, 신소재, 바이오, 스마트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연구소, 학계, 산업계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였다.위원회는 안동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신산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책개발과 관련 기반산업의 방향 제시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안동시의 실질적인 추진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가 이번에 발표할 『스마트 신속적층 제조기반 생명가치유지 파운드리』 사업의 기술개발과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 검토 및 예산 투자 범위 설정 등의 심도 있는 자문을 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사회변화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안동시가 미래전략사업을 선도하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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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학생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구축 노력으로 비만율 감소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작년 11월 발표된 교육부의 ‘2021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소아·청소년의 과체중이상 비만군 비율은 코로나19 2019년 이전인 25.8%에서 30.8%로 증가했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의 약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건강관리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구는 2017년 아동‧청소년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하여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코로나19에도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선제적 예방정책을 펼쳐왔다. 강동구, 아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내 환경 조성구는 학생들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배움터 공간인 교내에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운영했다. 교실과 가정에서의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이는 수업 시간표 캠페인’, ‘움직이는 수업’ 교안 지원, 게임존 설치와 서서 공부하는 스탠딩 책상, 균형방석, 신체활동 교구 등을 지원하여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영양교사와 협의하여 비만예방 급식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면 체험교육과 비대면 영상교육자료를 배포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1:1 온라인 개별 코칭을 통해 식사일기 피드백, 운동상담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구는 2022년에는 ’비만예방의 날’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신체활동 실천율’이 교육부 평균의 19.9%p 이상 향상되었고, 사업 참여 전 교육부 평균보다 낮았던 ‘채소 매일 섭취율’은 5.12%p 이상 상승했다. 또한, 관내 3개교 초등학교의 돌봄교실과 7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의 비만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놀이‧체험‧실습 등의 활동으로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신체활동 실천습관을 형성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가 의견 수렴,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다양화와 전문성 향상 향후, 구는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모든 학교에 적용이 가능한 ‘기본적인 핵심 프로그램’과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특수체육을 포함한 비만관리를 위한 ‘방과 후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학생‧학부모‧특수교육실무자를 대상으로 아동비만관리 건강교육을 지원한다. 특수학교 맞춤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특수교육과 관련한 외부 전문가를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전문성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구는 기존에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희망자에 한해 중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체성분 분석 체중계, 신체활동 교구 등 건강관리용 키트 제공, 온라인을 기반으로 1:1 개별맞춤 건강코칭 지원 등 ‘개별맞춤 건강코칭’을 진행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방안 마련 등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강화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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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웰니스 사업 펼치며 대표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한 강동구, 그 비결은?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관리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웰니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는 신체와 정신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로 건강한 삶, 건강한 도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강동구는 일찌감치 남다른 웰니스 사업을 펼치며 대표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오랜 기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주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고 있다.건강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 보여준 강동구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작년 한 해만 장관 표창을 무려 6번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보여줬다.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표창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각 분야에서 외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부문 장려상 수상 ▲식품안전관리 분야 우수상 수상까지 총 9개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보여줬다. 그동안 강동구보건소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주민이 언제든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문 간호사로부터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강동구만의 특화사업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운영해 온 것은 물론 비대면으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왔고, 만성질환관리·장애인건강관리·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등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6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아동 비만예방·관리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까지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고, 성조숙증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질병과 함께 열등감, 우울, 학업기능 저하 등 정신·사회적인 문제도 발생시켜 더욱 위험하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조성해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성과를 드러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2월에는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치유 프로그램, 힐링카페, 방문요양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강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된 비결은?지난해 9월 강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전국 101개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대상을 수상한「낮엔 경로당, 저녁엔 아이들 사랑방 ‘꿈미소’」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곳곳의 경로당을 저녁에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1‧3세대 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아동친화적 건강도시를 구현해 낸 우수사례로 꼽힌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별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가 겪을 수 있는 빈혈,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팬데믹 상황임에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취약계층의 영양관리를 멈춤 없이 지속 수행해 우수사례로 평가되었다. 금연도시 만들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카카오 채널을 통한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록서비스, 1:1 맞춤형 채팅 금연상담, 금연 캠페인 및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연시도율 향상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꾸준한 점검을 실시해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구민 건강을 보호해 왔고,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는 집중 지도·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관내 식중독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건강 분야에서 이처럼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해 우리 모두가 부단히 노력하며 이뤄낸 결과”라며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2023년도에는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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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3년 달라지는 구정」 발표, 4대 분야 37개 사업 선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롭게 도입·변경되는 정책들을 한 데 엮은 ‘2023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정‧공표하여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는 ▲문화·교육 분야 6건 ▲복지·건강 분야 11건 ▲경제·구민생활 분야 10건 ▲안전·환경 분야 10건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37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특히 문화·교육과 복지·건강 분야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교육 분야 : 강서아트리움, 염창근린공원 다목적체육관, 강서천문우주과학관 운영, 뉴미디어(SNS) 산업 지원센터 건립□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이끌 강서아트리움이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강서구 문화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강서아트리움이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강서아트리움은 화곡동 379-6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최신 음향시설을 갖춘 215석의 공연장에서는 클래식,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이 펼쳐지고, 갤러리와 연습실에서는 지역 주민의 흥미와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서아트리움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구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염창근린공원 안에 새롭게 들어선다. 염창동 산30-66번지 일대 염창근린공원 내에 조성중인 다목적체육관은 6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체육시설과 샤워실 등을 갖춘 체육관에서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시설 관리로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줄 교육·체험 공간인 천문우주과학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방화근린공원 안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는 천문우주과학관은 다양한 전시 공간과 체험 공간을 갖추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70석 규모의 천체 투영관에서는 돔 스크린을 통해 아름다운 별자리와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과학관은 7월 개관 예정이다.□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뉴미디어(SNS)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뉴미디어를 선도하는 미디어 거점 공간 ‘뉴미디어(SNS) 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1인 미디어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등을 갖춘 센터는 미디어 수요자 맞춤형 전문교육과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복지·건강 분야 :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확대, 강서형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 실시, 24시간 복지상담콜센터 운영□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7개소로 확대되고, 부모급여 지원, 강서형 산후조리비용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가 실현된다.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아동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화곡8동에 6호점이 1월에, 화곡3동에 7호점은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구라면 소득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월 5만 원 이용료로 돌봄, 문화예술 프로그램, 간식 제공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아기(0~1세)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영아수당 대신 부모급여가 지원된다. 0세 부모에게는 월 70만 원, 1세 부모에게는 월 35만 원이 지원되며, 어린이집 이용 시 0세 부모의 경우 70만 원에서 보육료 바우처 금액을 제외한 약 20만 원의 차액은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강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이 출산 후 안정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30만 원의 산후조리비용이 지원된다. 출생일 기준 강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는 복지상담콜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한다. 취약계층의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복지상담콜센터(☎02-2600-1120)가 24시간 운영된다. 공적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국가형 긴급복지, 서울형 긴급복지, 강서형 긴급구호), 공적서비스(돌봄SOS사업) 등에 대한 복지상담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경제·구민생활 분야 : 지역 특성에 맞는 공항 및 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스마트모빌리티 이용환경 조성, 생활민원기동대 운영, 버스 안의 구정 소식 ‘바퀴 달린 강서TV’□ 김포공항이 위치한 강서구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항 및 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공항 보안검색 일자리에 관심있는 강서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 보안업체에 채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한다. 미취업자에게도 지속적인 취업정보와 일자리를 제공·알선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일자리 발굴과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이 운영되고,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매칭데이, 강추데이 등 취업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모빌리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선다. 인도 위 불법주차로 충돌사고와 통행 불편을 유발하는 전동 킥보드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주변 10개소에 주차구역이 설치된다. 또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해 스마트모빌리티의 건전한 이용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속 주거 불편사항 해결을 도와주는 ‘OK! 홍반장 생활민원기동대’가 운영된다. 소소하지만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 불편사항을 직접 방문해서 해결해주는 ‘OK! 홍반장 생활민원기동대’가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기동대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형광등, 콘센트, 전기배선 등 전기분야와 수도꼭지, 세면대, 싱크대 등 설비 분야에 대한 수리 및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버스 안의 구정 소식 ‘바퀴 달린 강서TV’와 ‘구정 소식 문자알림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용 승객이 많은 마을버스에 IPTV를 설치해 다양한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을 빠르게 송출한다. 또한 구정 소식을 신속하게 알리는 ‘구정 소식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해 구정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환경 분야 : 전기차 충전 스마트관리 시스템 운영, 친환경 황톳길과 지압공간 조성, 무장애 숲길 조성□ IoT, AI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구민들의 전기차 충전불편, 화재불안 등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올해 관내 공영주차장 5개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충전구역 관제 및 관리를 통해 구민불편 해소에 나선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구역에 진입한 차량을 인식하고 환경부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전기차가 아닌 경우 경광등이 울리고 음성 경고 안내가 나온다. 또한 CCTV를 통해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충전불편, 화재불안 등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간다.□ 방화근린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친환경 황톳길과 지압공간이 조성되고, 봉제산에 보행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산책과 운동을 위해 구민들이 많이 찾는 방화근린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순환형 친환경 황톳길과 황토볼 지압공간이 조성된다. 봉제산에는 임산부,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이 불편함 없이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한 무장애 숲길이 조성된다.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힐링 체험공간과 건강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이 밖에도 구는 생태특화 도서관 ‘봉제산 책쉼터’운영, 저소득 청년을 품어주는 ‘강서 청년둥지’ 사업,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달라지는 구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행정정보-강서행정자료-기타행정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강서구 기획예산과(☎2600-60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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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암산얼음축제, 4년만에 돌아와 28일 개막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식)가 주관하는 2023 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9일간 안동 암산유원지(남후면 암산1길 59)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 12월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며 올해 암산 미천의 얼음판은 평년보다 일찍 두껍게 결빙됐다. 축제 추진 관계자들은 작년 12월 22일 남후면사무소에서 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축제일정과 기본계획을 확정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올해 암산얼음축제는 빙어낚시, 스케이팅,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온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얼음빙벽 및 포토존 조성, 얼음조각 전시, 안동의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한(寒)식구’ 운영 등을 통해 신나는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의 천연 얼음 썰매장인 암산얼음축제장에는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에서도 가족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며 큰 인기를 얻어 왔다.암산얼음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3년 동안 취소된 바가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4년만에 개최되는 암산얼음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 탈춤공원에서는 12월 16일(금)부터 2023년 1월 24일(화)까지 40일간 안동 눈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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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계묘년 새해 맞아 더 새롭고 확 달라진 미리 보는 2023년 강동구 복지제도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난 자치구다. 관내 곳곳에서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이 한창 진행 중에 있고,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동구지만, 급격한 변화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강동구는 이러한 성장과 발전 이면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기 위해 효율성을 고려한 과감한 예산 조정을 단행했고, 내년 2023년도 복지 제도를 더욱 새롭게, 그리고 이전보다 더욱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해 누구나 안심구는 먼저 아동, 어르신,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설 조성과 함께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사회에 내던져진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월 여자단기청소년 쉼터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고,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한 것에 이어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이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한 학대피해아동 쉼터가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취약한 환경의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독거어르신 응급벨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은둔형 어르신에게 IoT기능을 결합한 응급벨을 지급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현재 50가구에 시범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지속 확대해 2026년까지 200가구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여성을 위한 안심정책도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범죄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여성대원이 귀갓길에 동행해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무인택배함에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안심택배함’, 위기상황에 가까운 편의점으로 대피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 운영,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주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살면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기존에 길동과 성내동에 각각 조성한 종합사회복지관은 강일·고덕 권역에서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그간 해당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2023년에는 강일동에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복지센터를 설치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강동구에만 4천6백여 명에 이르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도 눈에 띈다. 구는 보상의 일환으로 복지포인트를 인상하는 한편, 대체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장애인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장애 특성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한 ‘지체장애인쉼터’가 올 12월 선사유적지 근처에 문을 열어 운영을 시작했고, 전문 치료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도 2024년 상반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도 확대한다.빛나는 보육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더없이 좋은 환경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강동구는 영유아 돌봄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욱 확대된 맞춤형 보육 지원 정책도 선보인다.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 단시간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해 안심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구에 가사돌봄서비스도 제공해 일과 가정이 균형있게 양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23개월 이하 자녀 양육 가정에 월 30만 원을 지원하던 부모급여 사업도 지원액을 확대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고, 육아휴직을 지원하기 위해 월 60만 원을 지급하는 엄마아빠육아휴직장려금도 신설된다. 이외에도 아동 돌봄시설에서 제공하는 급식은 영양가 있고 균형 있는 식단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안정적인 급식 제공이 가능하도록 아동 돌봄시설의 조리원 인건비도 확대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가려져 혜택을 못 받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 더욱 강화되고 신설되는 복지제도를 통해 구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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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혼자 살아도 걱정 없도록 1인 가구 세심하게 챙기는 " 1인가구지원센터 "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기자}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1인 가구 수는 약 149만 명으로 전체 가구 수의 36.8%를 기록했다. 세 집 걸러 한 집이 독거 생활 중인 셈이다. 그럼에도 지난 4년간의 통계자료를 보면 서울시 1인 가구의 수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전 자치구 중에서도 혼족의 비중이 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에, 매년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는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1인 가구 위한 특화 공간… 지난 10개월 간 2천여 명 다녀가올 1월 1일에 개소한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천호아우름센터(구천면로 297-5) 2층에 자리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세대별 니즈(needs)와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모임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심리상담 서비스,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해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하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인스턴트와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 1인 가구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직접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공유주방’이 있다. 태블릿PC가 설치되어 있어 먹고 싶은 요리 동영상을 검색해 따라할 수 있고, 냄비나 오븐 등 각종 조리기구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재료만 사오면 된다.요리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혼밥만들기 프로젝트’와 인기 셰프를 초빙해 제과제빵을 배워보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들도 진행해 실제 요리를 해보고 함께 어울려 먹을 수도 있다.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모임 지원, 필라테스·홈카페·퍼스널컬러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지원해 내적 요소를 보완해 주는 한편, 공구를 빌려 쓸 수 있는 공구도서관, 코인세탁소(저소득층 대상) 등 1인 가구의 주거 상황을 고려한 각종 편의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다.▲혼자서 다루기 어려운 공구 사용법 ▲침구류 및 의류 정리·수납법 ▲셀프 가구 만들기 ▲정리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해 공간 활용 및 정리정돈 컨설팅을 진행하는 ‘원룸 넓게 쓰기 프로젝트’ 등 나홀로 혼족들의 이목을 끌만한 유익한 생활교육 프로그램들은 자립 능력을 키우고 싶은 1인 가구에게 특히 큰 인기다.사회적 안전망 되어주는 혼족들의 안식처1인 가구의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에는 맞춤형 사례관리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안전장치를 지원해주는 여성 지킴이사업, 병원에 함께 동행해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안전을 돕는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소외되기 쉬운 1인 가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가려지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이용 할 수 있고, 1인가구가 아니더라도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준회원으로 가입해 시설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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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 작가, 임병애 소설 창작집 『공간에서』 발간
- 저자 소개 - 임병애 작가는 문학예술적인 삶을 사는 순수문학 지향 소설가이다.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여 교통 도시인 영주에서 유년을 보낸 뒤 서울로 이주했다. 소설가 강준용을 만나 제자가 되어 도제식 문학 수업을 받았다. 강준용 소설가의 유일한 제자로 그의 예술정신과 의식을 받아 문학예술 지향적 삶을 살아간다. 철저한 사실주의를 입각한 의식적인 순수문학을 하는 소설가로 기호학적 의식의 작품을 창작한다. 특히 유년과 현재를 대비한 이중 구조적인 구성으로 현실이라는 실존주의 삶을 작품화시킨다. 체험적인 사실을 현재라는 공간에 담아 현실로 표출하는 의식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소설가이다. 완벽한 작품 주의를 주장하여 과작의 소설가로 일컬어진다. 기본적인 소설의 구조와 문체를 가진 소설다운 소설을 창작하고 있다. 심성이 착한 소설가라는 문단의 평판대로 작품이 매우 순수하다. 그러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문체 속은 유리 파편같이 날카롭고 치밀하고 심오한 철학이 심어져 있다. 기호학적 범주로 창출된 그녀의 모든 작품은 의식의 공간속에서 색다른 기의의 삶을 이루고 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것 같아 일반적인 독자나 비평가들은 자칫 그 속의 철학적 실체를 놓쳐버릴 수도 있다. 소설문학의 향기가 내부 깊은 곳에서 은은하게 배여 나온다. 강준용 소설가가 칭찬하는 ‘작품으로 말하는 소설가’이다. 단편 「유년의 빚」으로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아 등단. 소설가 유재용, 평론가 구인환, 소설가 강준용 심사로 [한민족글마당] 추천 완료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낡은 구두의 시간」, 「유리잔 속에 든 마을」과 단편 「체취」, 「유년의 빚」, 「공간에서」, 「여섯 번째 손가락」, 「나비의 천국」 등 다수가 있다. 고급 문학 연구 모임인 ‘초설회’의 회원으로 참여했다. 문인들이 만든 비영리 출판사 「좋은작가」 의 주간과 「한민족글마당」주간을 지내고 있다. 책 소개 -소설집 『공간에서』는 문학예술적인 삶을 살아가는 소설가 임병애의 30여 년 만에 발간하는 첫 소설 창작집이다. [예술세계]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한 임병애는 [한민족글마당]을 통해 소설가 유재용, 구인환, 강준용의 추천으로 소설가의 인증을 받는다. 임병애는 문학예술지향적인 순수문학 소설가이다. 소설집 『공간에서』는 사실주의를 범주로 삼아 기호학적 관조로 의식을 형상화 시킨 9편의 단편들이 유려한 문체로 수채화 같은 은은한 빛을 내고 있다. 임병애의 초기작품을 위주로 발간된 이 창작집은 물질문명에 젖은 현재의 인간들의 인간 찾기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의식으로 교차시켜 실존의 상황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들은 임병애를 기호학적 의식의 소설가로 불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현재와 과거를 동시 현실화하여 환상과 현실을 긍정화 시킨다. 의식과 무의식의 공전을 현실화시켜 물질 만능주의와 첨단 아이티 문명에 길들어진 현재 사회에서 방황하는 인간들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과거에서의 인간들의 갈등을 문학 예술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임병애의 작품들은 보편적인 기승전결 속에서의 이야기 위주로 편재된 구성을 파괴하여 그 순수성을 의식적으로 전개시켜 감동을 안겨준다. 임병애의 특유의 기호학적 의식의 작품들은 수채화 같은 미려한 체품속에서 깨진 유리의 파편처럼 날카로운 문체가 깊은 사유를 유발시킨다. 침묵의 공간에서 존재하는 인간의 심리를 순수문학의 예술로 표출시킨다. 광운대 교수 고명철 평론가, 소설가 강준용의 비평과 작가 소개가 임병애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가 아는 모든 현실은 그림일 뿐이다. 실체는 현실의 그림을 해체 시켜 나의 그림을 만드는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존재의 상처와 고통을 공명하는 비관주의의 진정성이 절실하다. 이것은 작가 임병애의 소설이 지닌 서시의 매혹이다.- 고명철(평론가, 광운대 교수) - 임병애 작품의 모태는 기호학이다. 자아의 공간속에서 기의의 해체를 위해 번민 갈등하는 형상을 문학으로 귀결시킨다. - 소설가 강준용 - 대표작 『공간에서』는 창작집의 전체를 말해주는 견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물질과 첨단기계 문명으로 찬탈된 소외된 인간들의 인본 찾기가 주인공의 의식으로 인해 현실과 가상속을 존재시키게 한다. 의식의 자유로운 공간이 없으면 살아야 할 가치가 없는 서러운 인간의 세상이 임병애의 문학예술 소설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창작집의 제명인 『공간에서』는 임병애 문학의 방향을 알려주는 대표작이다. 평론 - 비관주의를 넘는 사랑의 정동과 소설의 윤리학- 고명철 -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들에서 짙게 드리운 인간 존재의 개별성에 치명적 상처를 주는 사회적 관계의 동요와 파경, 이로 인한 극도의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정직한 응시 속에서 비관주의적 세계 인식을 드러내되, ‘사랑의 정동’으로서 비관주의를 넘는 서사의 매혹은 작가 임병애의 소설 쓰기가 본원적으로 지닌 소설의 윤리학에 바탕을 둔다. 기호학으로 만든 맑은 의식의 형상물 - 강준용 - 임병애의 모든 작품은 의식으로 흐른다. 기승전결의 기본적인 소설 형식을 타파하여 클라이맥스를 기다리는 보편적인 독자들을 실망 시킨다. 의식적인 독자라면 그녀의 작품 속에 흐르는 초현실적인 의식을 간과하고 아름다운 순수성을 느낄 것이다. 그녀의 대표작 「공간에서」를 비롯하여 또 다른 문제작 「유리잔 속에 든 마을」, 「낡은 구두시간」과 「방충망 없는 방」,「여섯 번째 손가락」은 의식의 세계를 중점으로 둔 작품이다. 간략 간소한 유려한 문체가 수채화처럼 흘러내리는 임병애의 작품들은 고급적인 문학예술이 무엇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출판사 추천 - - 현실과 이상의 공간 속을 사색하는 리얼리즘의 소설가 - 체험의 의식으로 꽃 피운 기호학적 작품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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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안동시민체육대축전 개막
제62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다시 일상으로, 행복한 안동시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시민, 향우 회원 등 1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6월 11일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이번 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성화 채화는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임청각 군자정에서 진행했다. 성화주자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이상균 공장장과 안동의료원 권윤미 수간호사 등 체육인 출신인 김희엽 경북체육회 이사가 최종성화주가로 나섰다.개회식 식전행사에는 무형문화재인 차전놀이가 펼쳐지며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10시 선수단 입장으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시작됐다.앞으로 본 경기에는 읍면동 대항 10개 종목, 직장대항 2개 종목, 번외경기 2개 종목이 진행된다. 웅부기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볼링, 한궁 등 4개 종목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각종 필드, 트랙경기가 마무리되면 읍면동 장기자랑이 이어지고, 초청 가수로는 정수라, 서지오, 최석준, 지원이, 진성, 지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 후 16시부터 폐회식이 진행된다.각종 시상과 성화소화에 이어 자동차, 대형냉장고, 세탁기, TV 등이 걸린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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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 여론조사, 권기창 예비후보 26.3% 선두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차기 안동시장 예비후보 6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권기창 안동대 교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거 9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2위권 오차범위 주자들의 맹추격 또한 괄목할 관전 포인트로 모아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가 FMTV표준방송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64.3%로 더불어민주당 20.1%에 비해 높은 강세를 보였다. 안동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권기창 현 안동대 교수가 26.3%로 선두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권영길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부위원장(14.3%)과 안윤효 현 안동시체육회장(12.1%), 또 권용혁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부위원장(9.1%)과 김위한 현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장(9.0%)은 각각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기록하며 각축전을 벌렸다. 김대일 현 경북도의원은 현역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4.2%를 기록해 가장 저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국민의힘 후보 중에는 권기창 교수가 30.1%로 가장 높았고, 권영길 부위원장이 15.5%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안윤효 회장이 13.1%, 권용혁 부위원장 9.1%, 김대일 의원 5.4% 순이었다. 그러나 지지후보가 없거나(15.3%) 잘 모름(8.2%)이 23.5%를 차지해 타 여론조사와 비교해도 앞으로의 향배에 따라 후보 지지율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또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에서 후보들에 대한 선택 기준에서는 경제활성화 추진 능력(33.0%)을 가장 높게 꼽았다. 뒤를 이어 시민들과의 소통능력(26.0%)을 우선했다. 그리고 청렴함 및 도덕성(16.2%), 공직사회 개혁 적임자(11.2%), 정치적 경험과 경륜(4.5%)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현 권영세 안동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11%)와 잘하는 편이다(28.4%)라는 긍정적인 평가(39.4%)보다 부정적인 평가(45.9%)가 약 6.5% 높게 나왔다.내년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39.6%)가 홍준표 후보(19.6%)보다 약 20% 앞섰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20.2%)는 이낙연 후보(5.2%)보다 높게 나와 보수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29.3%)·무선(70.7%)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7%로 최종 706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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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의원,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경주시)이 23일, 경주 산내면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기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문화복지 및 정주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산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세부적으로 문화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세대공감’, 거점기능을 활성화하는 ‘문화공감’,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상호공감’이라는 3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세대공감’을 통해 ‘산내 문화공감센터’를 설치하여 주민간 교류공간을 확보하고 주민수요 맞춤형 프로그램과 배후마을 연계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공감’을 통해 ‘산내 다목적마당’을 조성하여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며 배후마을로의 교육 전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공감’으로 ‘공동 쓰레기집하장’을 조성하여 마을 경관침해요소를 제거하고 주민간 소통을 활성화하며, 주민 주도 경관개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기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산내면 주민들께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공동체 활동 거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로 지역 정체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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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를 비전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끌고 있는 민선 7기 경주호가 어느덧 출범 3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 사는 부자도시 도약’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민선 7기 경주호는 소통·공감·화합이라는 시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역사문화 향기 높은 관광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도시 구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주낙영 시장은 2018년 7월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 그리고 담대한 도전으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화된 성과를 약속했다.비록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을 만났지만, ‘소통’과 ‘공감’ 그리고 ‘화합’을 나침판 삼아 우직하게 전진하는 민선 7기 경주호의 성과를 들여다보자.# 숙업사업 해결과 역대 최대 재정 확보한 ‘경주’먼저 경주시는 도심지 및 구정동 일대의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해 수십 년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이에 따라 성건동·중부동 일원 100만 7560㎡ 구역은 20~25m에서 36m로, 구정동 일원 120만7000㎡ 구역은 15m에서 21~36m로 고도제한이 대폭 완화됐다.또 40여 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던 천북면 희망농원 환경문제를 끈질긴 노력 끝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사안에 적극 개입하면서 숙원사업 해결에 급물살을 탔다.2023년까지 사업비 241억원을 들여 노후 집단계사 및 폐슬레이트 철거 등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 일대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국책사업 무산으로 방치됐던 손곡동·물천리 경마장 부지 일원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점도 또 다른 성과다. 경주시와 한국마사회는 지난 3월 토지 매매 및 기부채납 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부지 중 사적지 84만 4688㎡는 매입하고, 비사적지 8만 3303㎡는 기부채납받았다.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도 민선 7기 경주호의 성과로 꼽힌다. △안강읍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60억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468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381억원 등 국비보조사업 4259억원을 비롯해 △보통교부세 4117억원 확보 등을 통해 재정규모 1조 7631억원을 확보했다.이는 2018년 말 1조 4215억원 대비 24%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을 확보한 셈인데, 총예산 대비 부채비율 0.53%(부채 96억원)으로 2018년 부채비율 1.51%(부채 221억원) 대비 0.98% 감소로 재정건전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민선 7기 경주호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재정능력을 확보했다. # 부자도시 도약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경주’민선 7기 경주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1400억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7100억원 △루지 관광사업 500억원 등 총 18건 2조 661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기업규제를 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기업관련 조례·규칙 12개 조항 개선 △기업애로해결 100여건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개선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특히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직접 지원도 크게 늘었는데, 중소기업 관련 예산이 2018년 108억원 대비 3배 증가한 256억원으로 늘면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게 됐다.경주는 개발과 함께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다. 지자체 최초로 LH공사의 토지은행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도시공원 실효 위기에 놓여 있던 황성공원 내 사유지 10만㎡를 매입해 도심의 허파인 황성공원을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민선 7기 경주호는 사회 간접망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금대교(제2금장교)건설 △서천 강변도로 개설 △알천북로 확장 △상구~효현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또 민선 7기 경주호는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각종 상을 휩쓸었는데,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 △2020 행정안전부 원스톱 방문 민원창구 대통령상 △2020 대한민국 헌정대상(자치행정 부문) 수상 등 민선 7기 들어 83개 상을 수상하며 시정역량을 입증받았다.이밖에도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유·초·중·고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비 30만원 지원 등 교육비용 3無 도시 달성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부담을 덜어줬고,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시책과 시민소통강화를 통해 △2020년 종합청렴도가 2단계 수직상승한 3등급을 받아 청렴한 도시로 거듭났다.# 미래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경주’2019년 12월 신라왕경 특별법 제정에 이어 2020년 10월 동법 시행령 제정으로 총사업비 1조 150억원으로 신라왕경 15대 핵심유적의 복원을 앞당기는 기틀을 마련했다.또 감포읍 나정리, 대본리 일원 222만㎡에 2025년까지 7064억원의 사업비로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혁신원자력 연구단지가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면서 원전산업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특히 양남면 일원 2만 6000㎡에 2024년까지 723억원으로 중수로 해체기술 실증 및 고도화와 해체사업 지원·육성을 위한 중수로 해체기술원과 290억원 규모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 고도화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착공을 앞두면서 미래도시 경주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밖에도 지난 2월 현대엠시트와 MOU를 체결한 281억원 규모의 미래형 친환경 시트부품 제조시설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178억원) 및 양성자 빔·이온빔 기반 산업체 R&D 통합지원센터 확장사업(450억원)이 기재부 투자심의를 거쳐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이처럼 민선 7기 경주호는 미래 100년을 위한 차세대 사업을 착실히 준비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하는 부자도시 경주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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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업체&인물탐방」사회단체 봉사 통한 성취감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김창호 회장의 대한통닭
대한민국 배달음식과 야식음식 중 1위가 바로 다양한 닭요리 음식이다. 닭요리 음식은 몇 몇 거대 기업형 브랜드 외에도 신규 중,소 개인 업소가 계속 생겨나며, 경쟁에서 밀리는 업소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는 일이 다반사인 요즘처럼 요식업 창업시기가 좋지만은 않은 가운데 지난 5월 15일 충분한 시장조사와 입지 등을 고려하면서 문을 연 닭요리 전문집이 있어 인터뷰 취재를 다녀왔다. 대한통닭이라는 상호를 지니고 깔끔한 분위기의 실내와 정갈한 음식으로 개업 이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게의 사장은 기자의 첫 질문인 “시민" 사회단체의 일원이기도 하면서 국산 한약제 도, 소매 업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닭요리 음식점을 개점한데 대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며 인터뷰는 시작 되었다. 김창호 회장 : 기자님의 첫 질문에 저는 이렇게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지역 내 수많은 요식업계 중 소규모이지만 요식업들 중 차별화 되고 기본의 경영과 경험을 익히기 위한 첫걸음으로 첫째 요즘처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게, 둘째 저렴하면서도 많은 양의 차이를 보고 본사를 찾아 사업설명회를 듣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 가게를 열고 영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었는가요? 김창호 회장 : 요식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이 공통된 답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희 가게 음식을 남김없이 드시고 정말 맛이 있었다는 격려와 칭찬의 말씀을 해 주시며, 인정해 주실 때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 :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것 같던데 그 중 사장님이 고객 분들께 적극 추천해 주실만한 메뉴가 있다면 어떤 메뉴를 추천드리고 싶으신가요? 김창호 회장 : 저희 가게엔 총 15가지의 맛이 있어 다양하게 고객 분들이 선택을 하실 수 있지만 제가 고객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대한통닭의 메뉴는 첫째 크림 어니언 소스를 사용해 어니언 특유의 식감과 치킨 특유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요즘 흔히들 말하는 겉바속촉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마늘 간장치킨이 있으며, 이는 튀겨낸 닭에 국산 통마늘과 특제소스와 같이 버무려 마늘 특유의 알싸함과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으로 건강까지 생각하는 메뉴입니다. 세 번째는 옛날통닭으로 70년대 시절 저희 부모님들께서 장에 가시거나 다녀오실 때 노란 봉투(일명 돌가루 조우)에 담긴 통마리 노란 통닭을 모두들 한번쯤은 경험해본 소소한 추억의 맛 세계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기자 : 이번 개업한 치킨점 외에도 사회적으로 몸담고 소속된 단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창호 회장: 부끄럽습니다만 이번 대한통닭 안동점 치킨가게 외에 오랫동안 영업을 지속해온 국산 한약재만을 도,소매하는 동남상회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요, 모든 지식과 길은 책속에 있다. 라는 모토로 지난 2021년 01월 23일부로 시민들의 독서함양 진작에 힘쓰는 새마을 문고 안동시지부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국제라이온스 356-E지구 안동 영가라이온스 클럽 제21대 회장직과 2020-2021 지구직능 부 총재를 역임했으며, 현재 명륜동 주민자치회 제1회 부회장을 맡으며 제 한 몸 희생하여 안동시와 시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안, 밖으로 사회봉사와 생활고를 위한 업무에 시종일관 열정을 다해 종사하고 있으며 각 중소 사회단체에 몸담고 봉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 봉사와 지식함양을 위해 2021년 04월 06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제1기생으로 입학 했으며, 모든 문화가 골고루 퍼져 있는 우리의 안동의 고전과 현재의 문화를 공부하기 위해 동년 05월 03일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 아카데미 3기생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기자 : 현재의 대한통닭이 가려는 방향과 앞으로의 전망은?김창호 회장 : 지금은 비록 작은 소규모 업체이지만 성경에도 적었듯 "비록 네 시작은 미미할 지라도 미래는 창대하리라!" 처럼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임을 무언의 힘으로 직감했기에 안동뿐 아니라 경북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를 넘어 세계적인 체인점으로 거듭나길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람 해 마지않습니다. 기자 :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자신의 성격과 남들이 말하는 사장님의 성격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김창호 회장 : 제 자신의 성격은 모든 일에 의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성격이며, 무엇이든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불도저식 성격이라고 말하고 싶고, 타인들이 말하는 저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일수록 위로와 격려를 해 그 분으로 하여금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의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기자 :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기쁜 일과 좌절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까? 김창호 회장 : 저는 아무리 작은 일에도 나름의 큰 성취감을 느낌으로써 그 기쁨이 할량없이 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갈것이며, 대, 소사에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 했음에도 성취가 없을 때 좌절하는 편인데도 저는 또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워 도전하는 재미가 들린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자 : 끝으로 매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김창호 회장 : 사회단체 업무와 봉사를 제쳐두고라도 맛과 친절로 승부하는 매장이 되겠사오니 아낌없이 많은 격려, 관심과 따가운 채찍질도 겸허히 수용하겠사오니 두루 방문하시어 칭찬 또는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회단체에 몸담아 열정적인 봉사를 하는 와중에도 시민들의 먹거리 문화에 혜안을 돌려 이번에 오픈한 대한통닭 안동점은 그의 평소 성격대로 일취월장 할 것이 분명할 것으로 보이며, 수익금의 일부 또한 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김회장의 행보가 귀추됨과 동시에 글로써 음식의 맛을 어떻게 표현해 낼 수 있을까? 개업 이후 영가재활원과 안기동 사랑밭 보호센터에 조리된 음식을 가지고 재능기부와 후원도 했던 김창호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역별로 일부 완화는 되었지만 아직은 안심하기 이른 이때 가족들끼리 둘러 앉아 대한통닭 안동점 의 닭요리 세트를 배달시켜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족애를 살리는 것도 코로나19를 이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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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위험한 2차선 횡단보도 안전불감증의 대처방법은 과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는 큰 도시나 타 지역에 비해 보행자들 뿐만이 아니라 운전전자들 까지의 안전을 지켜주는 횡단보도가 유난히 많은 이유! 바로 노령인구가 많아서 일게다.자동차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당시 송현초교, 신시장, 용상초교 세곳에 육교를 설치했지만 청,장년이나 노인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으면서 없어졌거나 송현초교 등하굣길 안전통학로와 현수막 걸이 대용으로 그 쓰임새가 변질(?)되어 있다.이렇게 많은 횡단보도 중 안동시는 네거리나 삼거리, 차선 수가 많은 곳에는 인공섬을 만들어 나름 교통편의를 주고 있다.그렇지만 문제는 왕복 2차선의 횡단보도에서의 안전불감증들이 도사리고 있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이용자들과 주행차량, 이 광경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아찔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목격되곤 한다.안동에는 왕복 2차선 횡단보도가 많지만 그중 대표적으로 위험한 곳이 있어 찾아 보았다.문제의 위치는 송현 목욕탕과 축협 사이로 난 2차로 횡단보도이다.일단 문제의 그 도로는 대로를 끼고 양쪽으로 아파트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며, 심한 경사까지 가지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일단 보행자들의 생각은 횡단보도가 짧다는 그 이유 하나 만으로 몇 걸음이면 건널수 있는데 긴 신호시간을 낭비한다는것 자체가 안전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주행자 또한 신호등만 믿고 파란불을 놓치기 싫어 속력을 내어 도로를 빠져 나간다.본 기자도 다음 신호에 걸리지 않으려고 속도를 내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안전 유모차를 밀고 들어오는 어르신들 때문에 급 브레이크를 밟은적이 여러번이다.이렇게 2차선 횡단보도는 짧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안전불감증을 야기 시키는 곳이 또 한군데 있다. 바로 송현탕 위쪽으로 송현2주공 놀이터와 우성아파트 중간을 관통하는 도로에도 2차넌 횡단보도가 엄연히 있지만 신호등이 무색할 정도로 무시하고 있어 이용자나 주행자 모두 안전을 도외시 하고 있다.아마도 앙쪽 모두 시민 의식수준의 결여인것 같다.기자는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예산문제로 신호등에 따라 그때그때 움직이는 차단기를 설치할수도 없는 노릇이고.대안없이 무작정 시청 교통 행정과나 경찰서 교통과를 방문 상담해도 별 수확이 없을것 같다.짧은 횡단보도 무단행단과 운전자들의 속도 줄이기.파란불 들어왔다고 내리막 길을 내달린다던지, 오르막으로 내달린다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수 있다.정기적인 캠페인이나 고속도로 상에서 졸음 운전 상기시키듯 운전자들이나 보행자들을 상기시키는 소형 현수막이나 표지판 하나 정도면 무단 횡단을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지 않을까 싶다.교통관련 관계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연구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없애는 행복한 안동시의 교통행정이 되었으면 바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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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세요!!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을 3월 19일까지 운영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의 부모는 복지로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431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은 다르다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은 다른 제도이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하나로 전국의 지원 기준이 같다. 교육비 지원은 시·도교육청의 예산에 맞추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급여를 받는 학생은 교육비 지원도 받기에 초·중·고등학생의 학부모는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일 때 신청하면 선정될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가구 구성원이 번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을 합친 소득평가액에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더한 금액이다. 다만 근로소득은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내기 전인 세전 소득에서 30%를 공제받기에 낮게 평가될 수 있다. 2021년에 가구원수별 교육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은 1인 가구 91만3916원, 2인 가구 154만4040원, 3인 가구 199만1975원, 4인 가구 243만8145원 이하이다. 만약 3인 가구가 재산이 많지 않고 근로소득밖에 없다면 세전 소득이 284만5679원 이하일 때 신청하면 교육급여 수급자가 될 수도 있다. 교육급여를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학부모(혹은 보호자)가 교육급여를 신청할 때만 받을 수 있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이 교육급여를 자동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신청하여 수급자로 선정될 때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사람은 올해 신청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관행으로 정부가 수급자를 파악하여 교육급여를 주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구로 지난해 소득이 낮아졌거나 재산이 크게 준 사람은 교육급여를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학부모가 본인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복지로’나 교육비원클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부모나 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복지로나 교육비원클릭에서 신청할 때에는 탑재된 신청서를 쓰고,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교육정보화 지원동의서에 동의하고 제출하면 된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추가로 해당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택 및 상가 임대차 계약서 등을 내야 한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해당 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으로 선정되고, 부양의무자 기준도 없으니 일단 신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하는 것이 이익이다교육급여는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일 때 언제든지 신청하면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 그런데, ‘입학금과 수업료’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교육급여를 받길 희망하는 사람은 3월 19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에 신청하기 바란다. 작년에 교육급여를 받은 학생은 정부가 기존 정보를 활용하여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한다.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은 새로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교육활동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교육급여 수급자는 2021년부터 기존의 항목별(학용품비, 부교재비) 지원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2020년 대비 평균 24% 인상되었다. 초등학생은 연간 28만6000원, 중학생은 37만6000원, 고등학생은 44만8000원이다. 이와 별도로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자립형 사립고 등)은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 전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추가로 교육비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 저소득층은 일단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기 바란다. 정부는 교육급여의 지원액을 지속적으로 인상하였다. 학생 1인당 지원액은 초등학생은 2017년에 4만1200원에서 2021년에 28만6000원으로, 중학생은 9만5300원에서 37만6000원으로, 고등학생은 9만5300원에서 44만80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21년 교육급여 수급자는 31만 명이고, 지원예산은 약 1030억 원이다.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교육급여를 신청하면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고, 혹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를 넘더라도 기준 중위소득의 60% 내외에 해당되면 시·도교육청별로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도 있다. 교육비 대상자는 입학금·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급식비(중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 원 이내), 컴퓨터, 인터넷 통신비(연 23만 원 이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021년에 교육비 지원은 57만 명(교육급여 중복 포함)이고, 예산은 1752억 원이다. 교육비 지원은 시·도별로 기준이 다르다교육비 지원은 시·도교육청이 초·중등교육법에 의거 재량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도교육청이 예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사업이다. 대체로 중위소득 50∼80% 이하 초·중·고등학생(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등 포함)이 받는다. 예컨대, 서울의 경우 고교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중위소득의 60% 이하 학생에게 제공된다. 교육정보화로 컴퓨터는 없고, 인터넷 통신비는 교육급여 수급자, 한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난민(법무부가 인정한)에게 제공된다. 광주는 고교학비와 학교급식비의 지원은 없고,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70% 이하에게 제공된다. 컴퓨터는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인터넷 통신비는 교육급여 수급자, 한부모 가족, 차상위 계층에게 제공된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추가 지원이 많다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이고 초·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가 신청하면 교육급여 수급자가 될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해당 학생이 받지만, 세대의 원칙이 적용되어 부모도 학교에 가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대학교 특례입학 대상자로 일반 학생에 비교하여 쉽게 합격할 수 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 4년간 매년 520만원까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기에 국·공립대학교가 사실상 무상이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현재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도 공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부, 직장인, 은퇴예정자, 은퇴자 중에서도 고등학교나 대학교 교육을 받고 싶은 사람은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은 근로의무가 없기에 노동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근로를 조건으로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가족 등은 교육급여로 대학교육을 받아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도 있다. 대학생 국가장학금은 4년제 대학교뿐만 아니라, 2년제 대학교, 방송대를 포함한 원격(사이버)대학교에도 적용되니 누구든지 일하면서 대학교를 다닐 수도 있다. 또한, 교육급여 수급자는 주거복지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건설하거나 매입한 매입임대주택, 국민주택, 분양조건형 공공임대주택 등에 우선 입주할 수 있다. 소득과 재산이 낮은 사람은 일단 교육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큰 이익이다. 궁금한 사항은 교육비 중앙상담센터(1544-9654)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전화하기 바란다. 참고=복지로 http://www.bokjiro.go.kr교육비원클릭 누리집 http://oneclick.mo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