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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야행, 20만명 다녀가며 여름밤 빛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린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에 20여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내 월영교 일대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며 초대박을 터트렸다는 평이다.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월영야행은 2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축제에 흠뻑 빠지며 한여름 무더위를 훌훌 털어냈다. 월영교의 전통 등간과 조명거리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포토존을 연출해 야간 관광의 만족도를 높였고, 행사장 곳곳 야간조명으로 거리를 가득 채워 월영교 일대가 수려한 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석빙고, 선성현 객사, 남반 고택 등 월영교 일원에 산재한 문화재의 가치를 주위에 널리 알렸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초롱으로 불을 밝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스탬프 투어로 문화재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각 문화재에 얽힌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문화 토크 콘서트,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이 가진 역사와 전통의 멋을 선보여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영락교 위에 놓인 의자에 앉아 월영교를 바라보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월영교의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월영야행의 백미로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야행을 통해 야간 문화재 관람의 색다른 재미와 함께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참신한 콘텐츠를 더욱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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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발길 닿는 모든 일상이 경북 여행
경험은 기억이 되고 기억은 다시 발길 닿게 한다. 경북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큐레이션* 하는 것은 관광을 정의하는 방식 중 하나일 것이다. 큐레이션의 접근 방식 또한 여러 가지가 있으나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바로 지역이 가진 날것을 양질의 경험으로 제공하는 것이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다.경북도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 러스틱 라이프 즉 로컬리즘에 주목한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3대문화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 상품으로의 브랜딩을 위해 ‘HI STORY 경북’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경북투어패스 구축, 3대문화권 공동홍보 등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관광진흥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으로 직접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실행을 전면에 내세울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엔데믹과 함께 경북도는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가진 지역의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테마, 체험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지역을 연계하는 거점 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 도산면 일원에 소재한 감성 한옥 선성현문화단지에서는 주민사업체들 참여로 264(이육사)와인,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한옥펍, 찻잎 만들기, 한옥 피크닉 상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8월까지 매 주말마다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9월에 개장 예정인 안동 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의 사전 붐업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연계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다. 대규모 문화생태 복합테마파크인 문경 에코랄라에서는 지역 청년사업체(예비 창업 포함)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민간 주도의 지역 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지금까지 랄라 피크닉 상품 고도화를 통한 상시 판매와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이 가미된 에코플리마켓, 야외 잔디 광장에서 개최되는 인디라이브 등이 기획돼‘2022 랄라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4일 개최된 이찬원, 조명섭, 김나희, 황윤성 등의 가수와 프롬310, 노래가야금야금 퓨전 국악 청년 공연이 어우러지는 랄라 여름밤 콘서트는 온라인 판매 3분 만에 700매 한정 패키지 관광상품이 매진됐으며, 현장에 2000명 이상 입장객이 운집해 페스티벌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 최고의 식경인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_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을 콘텐츠로 하는 영양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는 음식디미방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미식 상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잡채밥 도시락, 박산․약산 등의 K-디저트 개발과 함께 디미식(食)_도시락브랜드, 디미당(糖)_디저트브랜드 등의 브랜딩으로 전통의 맛을 트렌디하게 풀어가는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 채비를 마쳤다.가족 단위 체류형 문화관광시설인 고령 대가야생활촌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주제로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5월‘봄’테마 기간에는 대가야 피크닉 상품, 어트랙션, 공방 체험 등을 매주 주말마다 운영해 6500여명의 유료 이용객이 찾았다.이달부터 운영 예정인 ‘여름’ 테마 기간에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물놀이를 재계하고 주민사업체 체험, 음식 등과 연계해 방학, 하계 휴가 시즌 성수기 관광객으로 지역이 붐비도록 할 예정이다.3대문화권 인프라 중 영양, 영덕, 울진 등의 지역에서는 이러한 웰니스 관광 성장 트렌드에 적합한 체류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북형 웰니스 관광의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다. 울진 금강송에코리움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써 금강송 치유센터, 테마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으로 요가, 우드카빙, 뱅쇼, 차훈 명상 등과 숙박, 건강식이 함께 패키징된 ‘리;버스(Re;Birth) 스테이’치유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르딕워킹 콘셉트의 금강송 트레킹 체험, 숲속 음악회 상시 운영 등의 특화 콘텐츠 및 관광 상품 발굴 육성으로 대한민국 유일 ‘금강송’ 테마 웰니스 관광에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맑은 공기 특별시’영덕 창수면에 위치한 인문힐링센터 여명(여행과 명상)은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체험 등의 치유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천년고찰 장육사 인근에 한옥단지로 조성됐다.명상(마인드케어), 한방(기공체조), 자연건강음식(음양오행), 뮤지컬 힐링 등의 웰니스프로그램 기획․운영으로 기관, 기업 대상의 특화형 워크숍, 소규모 MICE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올해 7~10월에는 웰니스 산업 성장 국가인 인도와의 교류를 통한 명품 웰니스 상품 운영, 웰니스마켓(온오프라인 쇼핑), 웰니스 시그니처 상품 개발, 전문가 워크숍 및 체험 페스타 개최 등 ‘2022 Hi-Wellness 페스타’를 준비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대문화권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지역만의 글로컬화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또, 엔데믹 시대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거대 톱니 바퀴를 움직이는 주요한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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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입맛 돋우는 ‘안동 건진국수’
땀나고 입이 깔깔한 무더운 여름, 입맛 돋우는 별미 안동 건진국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안동국시는 봉제사 접빈객의 덕목을 따르는 안동 양반가에서 귀한 손님에게 내어 올리던 향토음식이다. 길한 음식, 장수하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통상 이름에 지명이 붙은 음식은 지역에서 가장 유래가 깊고 특색 있는 맛을 보장한다. 면의 세계에서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안동국시는 안동 맛 탐방에 통과의례가 될 만하다. 시원한 장국에 매끄러운 면발로 식감이 좋고 고소한 양념과 소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여름철 별식으로 제격이다.최근 가수 영탁이 MBC ‘로컬식탁’ TV방송에서 안동국시를 소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동국시는 면 반죽에 콩가루를 섞고 홍두께로 창호지 두께만큼 얇게 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안동국시는 건진국수와 누름국수 두 가지가 있다. 건진국수는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 건져놨다가 시원한 국물에 다시 말아 먹는 방식이고, 누름국수는 삶은 면과 따뜻한 육수를 그대로 내어 놓는다. 육수는 수중군자라고도 불리는 은어를 진액이 나오도록 푹 끓여서 사용한다. 요즘은 멸치나 다시마로 우려내기도 한다. 고명으로는 채 썰고 볶은 애호박과 삶은 닭살 또는 소고기와 함께 황백지단으로 부친 계란, 살짝 구은 김을 함께 올린다. 안동에는 줄잡아 50여 곳이 넘는 국수집이 영업 중이다. 양반집 반상에 올라올 법한 품격을 지닌 건진국수, 누름국수, 콩국수와 함께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마(산약)를 섞은 안동참마국수도 큰 인기다.이제는 본고장인 안동만큼이나 서울 등지에서 고급화, 브랜드화 되며 지역을 넘어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시는 예부터 사돈 상견례에 내놔도 부족함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밥과 배추쌈, 계절 나물반찬 등이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다. 삶은 문어, 수육 등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좋다. 건강한 향토 밥상 한 끼로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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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로 ~ 메밀꽃 필 무렵!!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메밀꽃 필 무렵 중
‘메밀꽃’하면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과 ‘봉평’이 떠오른다.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717번지 낙동강 유휴부지, 서안동대교 아래에 메밀꽃이 만개했다.
계평리 일원의 약 1만 평(약 3헥타르)의 부지에 조성되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평평 메밀꽃밭’은 지난 8월 초, 300kg의 메밀씨를 심어 올 9월 중순경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주 내내 개화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넓은 메밀꽃밭의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평평 메밀꽃밭이 최근 태풍과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치고 우울해하실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쉼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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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안서 펼쳐지는 푸른바다 '청보리밭'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 계상 고택 앞 유휴지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안동댐 내 유휴지에 조성된 4만㎡의 광활한 청보리밭이 봄바람에 초록빛 물결로 일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볏과의 두해살이 작물인 보리는 열매 낱알이 노랗게 영글기 전까지는 초록색을 유지하는 데 이를 청보리라고 부른다.
계상 고택 앞 청보리밭은 안동댐과 어울려져 자연 친화적이고 드넓은 면적에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낭만을 찾는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가족, 연인 등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초록빛에서 시작한 청보리밭은 현재 봄볕 아래 한창 익어가는 중이라 5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류시준 예안면장은 “청보리 후 코스모스를 식재해 가을에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안동호와 계상 고택이 있는 선비순례길 6코스 주변에 경관 작물을 심어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코자 하니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가족·연인 간에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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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기획, 설계해 비상하는 안동 관광!
지난달 28일 관광거점도시로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교 중심의 글로벌 전통문화 관광도시를 비전으로 2024년 100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안동으로 거듭나게 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소통과 협력, ▲관광객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 ▲도시 접근성 강화, ▲글로벌 전략 마케팅의 4대 추진 방향을 기반으로, 5개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개 연계사업 등 17개 실행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4대 추진 방향 – 소통과 협력을 통한 광역 관광인프라 구축안동시의 추진 방향에 따르면 인근 시군 및 각 시군 DMO((Destination Marketing/Management Organization/지역관광 경영조직) 간 연계협력을 통해 거점으로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풍부한 전통문화 콘텐츠의 전달력을 더욱 강화하고, 숙박시설 확충과 고급화를 지향하는 한편, 3대 문화권 사업을 통해 건립될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하회마을 등을 주축으로 하는 메가 이벤트 유치를 통해 관광객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중앙선 복선전철화를 통해 구축될 준고속전철 개통과 대구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서, 도시 내와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을 개선하는 등 도시 접근성 강화에도 나선다.
아울러 동일한 유교문화권인 중국·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집중 마케팅, 신남방 외교 시대를 맞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위주로 한 동남아 타겟 마케팅, 로열웨이와 영국 왕실을 소재로 한 구미권 마케팅으로 글로벌 전략 마케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 안동시, 4개 권역별 관광거점도시 육성 실행사업 시행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구체적 실행사업을 ▲ 하회-로열웨이권역, ▲ 원도심권역, ▲ 안동댐권역, ▲ 도산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균형 있게 추진한다.
먼저 하회-로열웨이권역의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핵심 콘텐츠인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연계·활용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녀간 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 코스를 따라 명명된 로열웨이 구간에는 장미를 식재해 미니공원을 조성한다. 또 이 구간 내 17개 종택에는 전통유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언어서비스와 관광 약자 안전성 확보사업,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관광안내판, 야간조명, 조경 시설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그간의 산발적인 점 중심의 관광에서 선으로 이어지는 관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원도심권역은 안동역사 이전에 따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도보 관광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장을 중심으로 안동역사 이전 후 음식의 거리, 문화의 거리, 원도심권 재래시장과 연결되는 ‘도보 투어’ 코스로 최적화한다.
향후에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안동 신역사 일대의 관광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고속전철(EMU)을 타고 신안동 역사에 내리면 안동과 8개 협력 시·군의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종합관광안내센터도 설치한다.
관광 불편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먹거리에 대해서는 도심지 식당에 ‘국가 관광 품질 인증제’를 전면 도입해 신뢰도 향상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관광거점도시 지원사업을 실무적으로 전담할 전문 인력 중심의 관광 서비스지원 센터도 설치된다.
상해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기점으로 월영교, 안동민속촌, 시립민속박물관, SK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구름에 리조트’, 안동문화관광단지(유교랜드, 온뜨레피움 등)로 연결되는 안동댐권역에는 혁신적인 야간경관개선,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관광 명소화할 계획이다.
또, 안동댐 선착장을 출발해 도산면 동부리를 잇는 야간 ‘유람선 투어’ 등 담수호 수상교통 체계를 도입한다. 수변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도산권역의 주요 관광지 간의 연결성을 강화, 도심지 관광객을 도산권역으로 확장해 자연경관과 역사자원을 연계하는 글로벌 대표 수변 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도산권역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안동 전통문화자원의 보고인 도산서원과 3대 유교문화권 사업지(세계유교문화박물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 한국학 연구의 산실인 국학진흥원, 27만㎡의 영남지역 유일의 청보리 축제장과 함께 관광휴양지구를 잇는 세계 최장 보행 현수교 등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연계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체험시설 확보, 동선을 따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운영, 주차장 확보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축하고, 야간조명과 안전시설 확보 등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관광권역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 5년간 17개 사업에 1,000억 원 투자 전망이 밖에도 전통한옥체험시설의 고급화 및 대형호텔 유치,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고도화를 통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기존 생활권 중심의 대중교통망을 관광지 중심의 대중교통망으로 전면 개편, 관광지를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신설하고, 주요 관광지의 버스정류장은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완비한 관광객 지향형 정류장으로 개편한다.
또한,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감안,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조성을 통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을 활용한 보완적인 교통망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와이파이 확대, 안내소 개선 등 도시재생과 관광개발의 사업성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가치를 극대화한다.
▲ 4대 선도사업은 올해 중 우선 추진이를 위해, 사업 첫해부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봉정사 등 3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테마로 한 로열웨이 명품 관광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근 8개 시군과의 협약에 따른 공동마케팅, 공동 상품 개발에도 즉시 착수해 인구 절벽 시대를 맞이한 북부권 주요 시·군의 상생 화합의 중심으로 안동시가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이들 시군과 함께 조성해갈 거점 관광안내센터 구축 과정에서 스마트 관광안내 체계를 고도화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
8개 시군과의 협력 사업에는 기관 간의 협력과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대학, 관광두레 사업체 등 DMO 조직을 연계한 공동 발전방안 마련에 즉시 착수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2월 중으로 관광거점도시 사업 추진팀 구성을 완료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와 협의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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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트 탑승 위해 안동 방문한 플라이보드 세계 챔피언 박진민 선수
최근 안동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문보트 탑승을 위해 플라이보드 세계 챔피언 박진민 선수가 안동을 방문해 승선하고 선체에 사인을 하는 등 소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7일(금) 오후 1시30분경 안동을 방문한 박진민 선수는 월영교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보트 선착장을 찾아 승선해 본 후 소감을 밝히고, 선체에 사인을 하는 등 문보트에 대해 색다른 관심을 보였다.
세일중학교 미술교사 출신으로 허승욱 스키 스쿨 코치, 익스트림팩토리 플라이보드 프로, 플라이보드 팀 JML 프로, 플라이보드 월드 챔피언 랭킹 1위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 박선수는 소감을 통해 “제가 선수로 있는 플라이 보드라는 레져 스포츠도 재미있고 신이 나지만, 안동의 문보트 또한 매우 즐겁고 재미가 가득한 색다른 수상 레져”라고 전하면서 정식으로 선보일 시 안동뿐만이 아니라 전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플라이 보드 : 제트스키와 연결되어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신개념 물놀이기구
한편 문보트는 지난 2월 3일 오후 9시 50분 공중파 방송매체인 XtvN의 '프리한 19'에 올해의 낭만 스폿으로 경북 안동의 ‘문보트(MoonBoat)’가 소개되었으 며, 지난해 ‘경북 투어마스터 20선’에 선정된 것에 이어, 2020년 낭만 스폿으로 여행 트렌드를 주도할 예정이다.
낭만이 깃든 감성보트 문보트는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3월 말, 경북 안동시 월영교에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바, 안동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와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사료된다.
문보트는 IoT기술이 접목된 초승달 모양의 전동레저보트로 선체에 LED 조명이 탑재되어 있으며 탑승자가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어 주간에도 재미를 선사하지만 야간에 더욱 형형색색의 재미와 추억을 안겨 줄 것으로 보여 진다.
아울러 보트 내에서는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면허 없이 게임하듯 조이스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종 및 전후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문보트는 경북 안동에서 정식운영을 기점으로 전국 각지의 내수면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4월경에는 김포 라베니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작년 12월 신배군 중국 Cybernaut과 MOU(업무협약) 체결 이후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바, 1월 29일~2월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행사에 참가하는 등 수출지역을 넓혀가고 있어 관광 기재의 수출로의 역군으로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문보트 관계자는 “아직 정식 출범 하기 이전부터 입소문을 통해 안동과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따뜻한 봄소식이 전해지면 안동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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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해 설 연휴, 반드시 안동 9경 '찍찍'고 가쥐!!
안동시에서는 설 연휴 기간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지로 안동 9경을 선정하고 9경 홍보에 나섰다.
설 연휴 기간 입장권 할인이나 이벤트 등을 실시하는 관광지를 우선으로 안동 9경(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암산유원지, 구시장(찜닭 골목, 문화의 거리), 월령교(시립민속박물관), 유교랜드, 만휴정)을 선정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는 설날 당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유교랜드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입장권 2천 원 할인을 실시하며 특히, 연휴 기간 한복을 입은 관광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그네타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아울러, 설 전날인 1월 24일에는 안동역 광장에서 설 명절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해 9경을 포함한 관광지 홍보 및 탈놀이단 공연, 까투리 캐릭터 인형과 오브제 인형들이 먼 길을 달려온 귀성객을 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정된 안동 9경에 대해 홈페이지, 지역 주요 교통요지에 있는 전광판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관광 테마별, 주제별 관광지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모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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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6주기 추념식 개최
일제 강점기 시와 독립 투쟁으로 민족의 혼을 드높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순국 76주기 추념식이 1월 16일 오전 11시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린다.
추념식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을 다하였던 민족시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자취를 돌아보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권부옥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경안여자고등학교 김혜민 학생의 헌시 “광야” 낭독, 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손병희 교수의 연보봉독,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의 추도사, 안동시장의 추념사로 진행된다.
또한 역사와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프랭키가 이육사 선생의 시 “강 건너간 노래”와 “꽃”을 노래한다.
이에 문학관 관계자는 이육사문학관이 2020년 1원 이달의 현중시설로 선정된 만큼 이번 추념식은 어느 해보다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것으로 사료 되는바 많은 분들의 관심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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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주산(主山) 화산에서 2020새해맞이 행사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한욱)는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의 행복과 국운번성을 기원하는 『2020 해맞이』 행사를 하회마을의 주산(主山)인 화산(花山)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장소인 화산은 백두대간의 한 줄기로서 해발 328m의 정상봉에 오르면 앞쪽으로 드넓게 펼쳐진 풍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뒤쪽으로는 산과 강이 만나 태극모양을 띤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아울러 경북 신도청 및 검무산 일대가 눈앞에 펼쳐져 있어 새해맞이 장소로는 최고의 명당이 될 전망이다.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침 7시 화산 정상에서 신도청과 함께 해맞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화산 정상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고 하회마을 장터에서는 기원제를 비롯하여 행사 참여자들에게 떡국과 지역특산품인 풍산김치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대북공연 과 하회별신굿탈놀이(회장 김춘택)탈춤공연 한마당 및 기념품 나눔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류한욱 이사장은 “새해인 경자년은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데다가 생존적응력까지 뛰어 나다고 합니다. 지혜와 화합의 의미를 통해 전국민적 살림살이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개선되길 기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회마을과 화산을 찾는 해맞이객 모두가 새해 일출의 감동과 희망을 가슴 속에 담아가길 바란다고”고 밝혔다.
▣세부사항○ 일 시 : 2019년 1월 1일(수) 06:00~10:00 ○ 목 적 : 밝아 오는 새해인 庚子年의 맞이하여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고 성공적인 한 해를 기원하고자 함○ 장 소 : 하회마을 화산정상 및 하회마을 장터.○ 주 최 :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행사내용 : 떡국 등 새해맞이 음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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