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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선 의원, 인사원칙 붕괴, 공직기강 해이 질타
안동시의회 정훈선 의원이 지난 8일 시정질문에 나서 권영세 안동시장을 거세게 압박했다.문화재단의 편법 설립·운영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의 불법적 조직개편 및 방만 경영, 3대문화권 사업 관련 감사원 지적 사항 등 다각도로 지적을 쏟아냈다.내년도 예산안 심사 중에 열린 이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현 이사장의 1년 연임 결정에 대해서도 강력히 유감을 표했다.정 의원은 “시 예산 100억 이상 투입되는 거대 공기업의 조직개편이 명확한 법률 검토도 없이 단행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조치”라며 “이 같은 결과는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이 무너지고, 공직기강이 해이해졌기 때문”이라 목소리를 높였다.안동 대규모 사업에 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감사원 지적으로 3대 문화권 사업 예산 50억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이는 50억짜리 벌금 딱지를 맞은 것”이라며 “대형사업 추진에 있어 더딘 속도와 느긋한 태도로 시민들에게 죄를 짓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그러면서 “구(舊)역사부지 활용 계획은 안동 구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의 성패와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일처리 속도를 더욱 높여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형사업 추진 과정에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적 절차가 선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라며 “지적사항은 집행부가 유념해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정훈선 의원은 “민선 7기가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우선순위를 잘 파악해 안동의 역점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 해달라”며 “안동시 1천400여 공무원들은 시민만 생각하며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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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축구 시부 우승·· 16년만의 쾌거
안동시가 14일 오전 11시30분 안동강변1구장에서 열린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축구경기에서 강호인 경산시를 이기고 우승했다. 16년만에 정상에 다시 오른 안동시선수단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승리를 자축했다.안동시는 11일 구미시와 1대0으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12일 우승후보인 포항시를 만나 3대0 대승을 거뒀다. 13일 열린 준결승에는 영천시를 1대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산시와 결승에서 맞붙은 안동시는 경기 초반 다소 밀리는 듯 했다. 이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전후반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고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양팀 5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안동시 6번 키커가 득점에 성공했고, 경산시 6번 키커가 찬 공을 안동시 골키퍼가 선방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안동시 선수들은 우승직후 최상락 안동시축구협회장에게 달려가 헹가래를 선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이날 결승전 경기를 관람한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안동시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민선1기 체육회장을 역임하고 가장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땀흘려 이룬 이번 결과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안동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소 까다로운 방역에도 시민, 도민들이 협조해 주었고, 안동시의 적극 지원과 협조에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북도내 13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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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클린안동’ 만들기」행사 개최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회장 :손애숙) 제 1기생들은 5월 29일(토) 오전 10시 안동댐 일원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클린안동’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북도민행복대학 1기 회원 40여명은 박물관 주차장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사방으로 산개하여 흩어져 개목나루를 출발해 월영교를 건너서 월영교 주차장, 물 문화관, 공예전시관 등을 돌며 인근의 쓰레기를 줍고 치우는 등의 캠페인성 ‘쓰레기 줍기 행사’를 마치고 다시 베이스캠프로 모였다.이에 준비해 온 도시락을 일부 회원들은 집으로 가져가 먹을 것을 권유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회원들 중 몇 몇은 인근 잔디밭이나 벤취에 4인씩 둘러 앉아 점심을 나누어 먹으며 「‘클린안동’ 만들기」에 대한 저마다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23개 시, 군 캠퍼스를 마련한 가운데 안동캠퍼스는 지난 3월 16일 ‘지구 다섯 바퀴를 달린 사나이의 인생 스토리’라는 제목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교육인원 50명의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여러 분야 다양한 인문학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주관하며, 가톨릭상지대학교 평생직업교육처가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학협력의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하여 안동시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교육내용으로는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 경제, 생활, 환경,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강의가 주어지며, 수료조건으로는 1년 30주(상, 하반기 각 15주), 주 1회 2시간을 70% 이상 출석, 사회참여활동 10시간을 이수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 우수 학습자 표창 등이 주어진다.또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의 비전으로는 「배우는 즐거움, 행복 경북!」으로 정하고, 이하 목표로는 ‘사람투자, 지역 성장, 행복공동체’이며, 추진방향으로는 ① 어디서나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 ② 다양한 지역 인적·물적 자원 발굴·연계, 지역력 제고, ③ 배움과 나눔을 통한 행복공동체 조성’으로 정하고 있다.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제1기 손애숙 회장은 「‘클린안동’만들기」 캠페인성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렸으며, 집게와 쓰레기봉투 등의 물품을 지원해 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고운자 센터장과 참여하여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도운 배은주 안동시의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손애숙 회장은 안동시민들을 위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지원을 해 수준 높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이처럼 좋은 기회가 또 없다고 말했고, 배움의 즐거움을 갖게 해준 관계 기관의 행정에게도 회원 모두가 박수를 보냈으며, 앞으로 남은 교육 시간도 알차게 교육 받았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체계적인 학습의 기회를 제공 받은 만큼 행복 공동체로서 받은 만큼 봉사하고 주위에도 지식을 돌려주는 시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이에 앞으로 2기, 3기, 4기 등 계속해서 기수들이 늘어날 전망 아래에서 첫 단추를 열게 된 1기수이니 만큼 모든 기수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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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동시자원봉사센터 –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자원봉사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고운자) 회원들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전정에서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회장 : 손애숙) 회원들외 여러 단체들과 개인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안동시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이 용상동에 상주했을 당시 7년 전 부터 시작해 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고, 침체된,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각기 각층에서 후원해준 식재료들을 조리, 또는 반 조리 상태로 도시락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드릴 도시락 180명분을 준비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시락과 함께 후식으로 딸기와 과자류들을 한 봉지에 담아 나누어 드림으로써, 지난 코로나 19가 없던 시절 사람들이 붐비는 현장에서의 식사를 제한하고, 댁에 가셔서 드시는 것을 지향하도록 당부했다.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고운자 센터장과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손애숙 회장은 어느 날 우연히 다담을 나누는 중 이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 소식을 전해 듣고 같은 회원인 안동시 땡기네 가오리무침에서 제공한 조리가 된 가오리 무침 등의 반찬을 후원했으며, 회원들이 당일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한편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단체와 개인들은 이경란 안동시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부인과 당사무실 회원, 안동시민연대21 박인우 상임대표, 국민의 힘 조지호 안동시 봉사단장, 권기창 교수의 부인 등이 참여해 동분서주 손수 힘을 보탰으며, 각기 다른 단체와 개인들로 구성되어 마치 잘 훈련된 조직의 일 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이에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고운자 센터장은 봉사활동을 하러 모여주신 여러 단체, 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을 밝히고, 많은 안동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기도 했다.또한 경북도민행복대학 손애숙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기력이 딸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행사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 전하고, 앞으로 바쁜 와중이지만 시간을 쪼개어 이 같은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평화동에 거주하는 최모 할머니는 “우리처럼 기력 없이 목표도 잃어버리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늙은이들에게 조차 이렇게 신경을 써 주며, 행복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정성과 영양 가득 담긴 도시락을 챙겨주시는 봉사하시는 분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봉사원들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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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출범, 더 안전한 경북
경상북도는 20일 도청에서 7월 자치경찰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생활안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를 관장하게 될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배진석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권태환 경북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초대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이순동 위원장 및 위원 그리고 경북도 및 경북경찰청 간부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식과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임명식은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현판 제막식은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홍익관에서 개최되었다.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은 ▷이순동(위원장) 전 대구지방법원 판사 ▷금태환 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이주석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경희(女) 전 사단법인 포항여성회 회장 ▷이순자(女) 전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박현민(女) 변호사 ▷서진교 전 경북경찰청 경무과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3명의 여성 위원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들이 골고루 포함돼 전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은 지방자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며, “가보지 않은 길,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도민을 위한 따뜻한 자치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자치경찰제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며, 그 성패는 모두의 협력과 소통에 달려있다”며, “관련기관이 지혜를 모아 경북도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당부했다.김창룡 경찰청장은“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도를 중심으로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차분히 준비해 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하며 경찰청에서도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교통․지역경비 등의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경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 경찰사무와 관련한 인사와 예산, 감사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은 7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상임위원으로 지방공무원(정무직)에 임용되고 그 외 5명의 위원은 비상임위원으로 위원회 활동에 참가한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사무국은 도청 홍익관 3층에 설치되었으며 지방공무원과 경찰 30명이 함께 근무한다.위원회는 출범식을 마친 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의 명을 받아 소관 사무를 처리 할 사무국장 선정과 정기회의 일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출범식을 가진 자치경찰위원회는 6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이후 7월부터는 본격 운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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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나의 도시, 안동』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맛있는 나의 도시, 안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E-이벤트는 이달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안동관광 홈페이지 ‘투어안동(tourandong.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로 인해 잊혀가는 안동의 맛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면 소개하고 싶은 식당의 음식과 영수증 사진을 찍고 ‘#냠냠안동’, ‘#투어안동이벤트’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응모는 꼭 이벤트 기간 동안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비공개가 아닌 공개 SNS 계정에 업로드 해야 한다. 응모를 위해 업로드 한 사진은 안동관광홈페이지 내 실시간 홍보 이미지로 사용된다.‘맛있는 나의 도시, 안동’ 이벤트 종료 후에는 SNS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참여자를 선별한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안동사랑 상품권(10,000원)을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소 침체되고 우울한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작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맛과 멋이 가득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향후 각 계절과 축제, 다양한 행사일정에 맞춘 흥미로운 이벤트를 투어안동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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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안동 제비원민속문화축제 개최
(사)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이사장 권순협)은 「2021년 제10회 안동제비원민속문화축제」를 5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제비원 솔씨공원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무관중 공연으로 개최한다. 첫째 날인 21일은 오후 6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10주년 기념음악회’를 진행하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전통혼례 시연 등 다양한 민속문화를 재현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비원민속문화축제는 집을 짓는 데 기초가 되는 나무와 큰 돌을 굵은 막대기와 밧줄을 이용해 어깨에 동여매고 발을 맞춰 옮기는 모습인 ‘목도시연’, 인간의 오복과 신의 가호로 집이 축성되기를 기원하는 ‘상량제’, 집안의 무사안일을 비는 ‘성주풀이’가 시연되며 안동 특유의 장례 풍속 중 하나인‘빈 상여놀이’, 망자의 혼을 위로하며 망자가 편히 이생을 떠날 수 있도록 빌어주는‘오구말이 씻김굿’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 관계자는 “인간의 삶과 함께하는 토속문화 재현을 통해 민속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통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향상하고 사라져가는 민속문화의 계승·보존에 힘쓰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제비원민속문화축제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 (☎010-8569-8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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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署, 주민과 함께하는「원스톱안심채움센터」운영
안동경찰서(서장 장근호)는, 지난 14일 풍천면 구담장터를 찾아 원스톱 안심채움센터를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원스톱 안심채움센터」는 경찰서 각 부서와 유관기관(지자체·보건소·소방서)이 협업하여 지역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선정지역에 진출해 주민의견을 청취 후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장근호 안동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원스톱 안심채움센터를 통해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치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체감안전도를 높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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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통기타동호회 여울소리 '힐링 음악회' 개최
지난 5월 2일(일) 오후 3시 안동댐 민속촌 개목나루 야외공연장에서 안동 통기타동호회 여울소리 '힐링 음악회'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개최되어 주말을 맞아 궂은 날씨와 아직은 새초롬한 봄날씨 속 개목나루를 찾은 시민들과 월영교 및 민속촌 일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이들 공연단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연습량이 부족했음에도 단체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통기타 듀엣과 트리오 공연, 섹소폰 독주, 하모니카 독주 등의 프로램으로 지역 통기타동호회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공연과 개인적 성향의 악기와 노래로 지난 시절의 7080 음악들을 잘 살려냈다는 평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 세례를 받았으며 높은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민속촌 개목나루를 찾은 최모 시민은 코로나로 갑갑하게만 보내던 일상들을 속 시원히 날려 보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히고, 코로나 방역 수칙만 잘 준수하여 공연한다면 이러한 지역 내의 야외 공연을 좀 더 활성화 시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정서를 심어주는 계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또한 단원들중의 일원인 이영미씨는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미뤄만 두고 있었던 음악생활을 뒤늦게나마 안동 통기타동호회 '여울소리'를 통해 맘껏 연습하고 펼치고 공부할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전했으며, 이날 공연중 박수 세례를 가장 많이 받기도 했다.한편 여울소리 공연단 관계자는 궂은 날씨와 봄바람이 조금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관람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 많이 연습하고 공부하여 여울소리 통기타동호회의 위상과 실력을 높여 사랑받는 동호회로 거듭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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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엔 기념관으로 5라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5월 5일(수), 제99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5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 200명에게 기념품 2종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기념품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제작한 ‘나라사랑 한글사랑 저금통 만들기 교구’와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제공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이다. 한편 기념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상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 가운데 독립관‧의열관의 안동실‧기획전시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지만, 유아체험 및 놀이공간인 새싹교육실과 경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담은 추강영상실은 이용이 불가하다. 전시관의 관람인원은 1시간당 총 40명(독립관 20명, 의열관 20명)으로 한정되며, 전시관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2m 거리두기, 방명록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한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방역당국의 집합인원 제한에 따라 5인 이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기념관에 방문하여 작은 추억을 만들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https://815g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타 문의 및 안내는 아래의 연락처를 이용하면 됩니다. 전 시 관 : 054) 820-2640/2645 홈 페 이 지 : http://815g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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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장애인 정책요구안 이행 미흡!!, 모르쇠로 일관!!
오는 2021년 04월 29일(목) 오후 2시 안동시청 앞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안동공투단이 선포식 및 안동시 장애인 정책요구안 이행 촉구”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4년 전 4월 17일 안동시청 앞에서 안동시 장애인 권리보장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및 정책요구안 전달을 하였음에도 제대로 이행이 되지 않은 점에 다시 한번 안동시 장애인 정책요구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함과 동시에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420장애인차별철폐안동공동투쟁단은 안동시의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고, 이동권 및 탈시설·자립생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결성된 안동지역 장애·노동·정당·시민사회단체 및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외 지역 연대들의 공동대응기구이다.(2021년 4월 29일 현재 10개 단체)4년 전 4월 17일 안동시 장애인 권리보장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및 장애인 정책요구안을 전달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안동시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한 5년 계획조차 할 생각이 없는 상황이며, 중증장애인자립지원 조례안을 만들어 놓고도 관련 회의를 단 1회도 개최를 하지 않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존권이 달린 활동지원서비스 권리보장에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및 만 65세 이상 활동지원 사각지대 대책 및 지원체계 마련이 미흡한 실정에 있다. 한편 공투단 관계자는 "안동시가 중증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장애인 정책요구안 이행을 받아들여 안동시 중증장애인 및 모든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주체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행순서로는 다 같이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발언 1) 안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김준호,발언 2) 정의당안동시 창당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전교탁,발언 3) 전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조직실장 최강민, 발언 4) 민주노총 북부지부장 김태영, 발언 5) 녹색당 안동시당 공동위원장 허승규, 발언 6)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대표 김종한, 기자문 낭독 :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박재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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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타고 즐기는 안동시티투어!
안동시와 코레일은 이달 15일(목)부터 KTX와 연계한 시티투어 여행상품 5종을 판매한다. 각 상품은 KTX를 타고와서 안동시티투어버스로 관광을 즐기고 돌아가는 형태이다. 주간·야간 도심테마투어, 하회마을투어, 도산서원 & 만휴정투어, 안동먹탐투어 5개 코스다.상품마다 열차예약상황에 따라 KTX이용요금이 5~30%까지 할인된다. 추가로 1인당 20,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과 3,000원 시티투어 이용할인쿠폰, 5,000원 지역할인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다.방역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여 5인 이상이 동시에 예약할 수 없고, 여행 기간 내내 발열체크·명부작성·개별식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안동시티투어 주간도심 테마코스는 지난달 6일(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청량리-안동’구간 KTX의 도착·출발 시간에 맞춰 11시 30분에 안동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주요코스는 ‘안동역 ▶ 안동찜닭골목 ▶ 월영교 ▶ 낙강물길공원 ▶ 안동댐 정상부(횡단) ▶ 임청각 ▶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시음) ▶ 안동역’이다.안동시티투어의 주요테마는 힐링이다. 이에 더하여 ‘보는 관광’이상의 ‘즐기는 관광’을 위해 코스마다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식투어를 원하는 관광객은 시티투어 주간도심테마코스에서 즐길 수 있는 ‘반반메뉴(안동찜닭+간고등어)’를 놓쳐서는 안 된다. 2020년 여름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안동시를 전국 16위(최초진입)로 껑충 뛰어오르게 만든 1등 공신인 낙강물길공원(비밀의 숲)도 물론 포함돼 있다. 낙강물길공원의 오솔길을 따라 봄내음을 만끽하다보면 어느새 안동시티투어가 야심차게 준비한 안동댐 정상부에 이를 수 있다. 정상부를 천천히 횡단하며 왼쪽으론 넓은 바다와 같은 안동호의 광활함을 보고, 오른쪽으론 안동시 도심 전체를 내려다보면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본격적인 관광철인 5월부터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일대에서 열릴 마술·마임 공연은 평온하기만 할 것 같은 안동관광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야간도심테마투어도 5월~10월 매주 금·토 운영을 목표로 알찬 상품을 만들고 있다. KTX를 연계한 시티투어상품 판매 및 관련 정보는 *코레일 및 *안동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코레일과 KTX시티투어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계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의 술을 테마로 한 여행, 고택 종부에게 예절·요리를 배우는 종부스쿨 등 고품격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또한,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KTX연계 안동여행 패키지상품인 나만의 카드도 곧 출시 예정이며, 기차, 역사(驛舍), 온·오프라인 홍보매체 등 KTX와 관련된 모든 영역과 관광을 연계하고자 한다.”며 KTX활용 관광마케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저평가되어온 안동관광이 KTX를 맞이하며 날개를 달았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을 기초로 한 소규모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해나가는 안동시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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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분위기 시민사회로 확산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분위기가 시민사회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안동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직접 피켓시위를 펼치는 등 행동에 나섰고, 전직 안동시장까지 시위에 동참하고 나서고 있다.안동시의회는 1일 오전 경북도청 동문과 서문 일대에서 행정통합 반대 출근길 피켓시위를 펼쳤다.이날 시위에는 안동시의원 18명과 안동출신 권광택, 김대일, 박태춘, 김성진, 박미경 도의원, 정동호·김휘동 전 안동시장, 대구경북 행정통합반대 범시민연대 한성규 추진위원장 등 소속 유관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지난 2월 안동시청 앞 출근길 피켓시위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아침 경북도청 동문에선 시·도의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행정통합 반대 피켓시위를 펼쳤고, 서문에선 범시민연대 소속 회원 50여명이 행정통합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를 포함해 예천지역 시민단체 회원 30여명도 행정통합 반대 시위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범시민연대는 성명에서 “두 단체장의 선거일정에 맞춰 졸속으로 처리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 “행정통합 논의가 중단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끝까지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출근길 시위에 이어선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 도의원, 범시민연대 간부회원들이 경상북도지사실을 직접 방문해 행정통합 반대 촉구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안동시의회는 기존 안동시청 앞 출근길 피켓시위를 4월부터는 경북도청 동문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김호석 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안동과 예천, 도청신도시까지 모두 다 공멸하는 길”며 “이철우 지사는 행정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경북도청 이전사업에 집중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이다”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과 너무나도 동떨어진 정책이다.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것이최우선이 되어야 함에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도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외면한 채 오로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만 혈안이 되어 있어 우리지역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무리한 일정은 내년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일정과 맞물려 있다. 올해 8월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야만, 올 연말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고, 이후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통합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리한 일정 때문에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이다.대구경북 시도민들은 행정통합이 뭔지, 왜 해야 하는지, 장단점은 뭔지, 지역별 발전전략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주민투표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더구나 안동시민들은 공론화위원회가 배포한 행정통합 홍보전단지 조차 받아보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광역단체장 두 명 중 한 명은 통합단체장에, 나머지 한 명은 대권에 나가기로 잠정 합의를 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반대 안동지역 범시민연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에게 강력 촉구하는 바이다. 앞으로 범시민연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논의가 중단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끝까지 펼쳐나갈 것을 선언하는 바이다.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형태는 단체장이 아닌 지역민들이 직접 선택해야 함이 마땅하다. 행정통합의 문제는 대구와 경북의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사안이기에 시도민들의 의견을 모두 물어 충분한 숙의의 과정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추진할 수 있는 문제이다. 두 단체장만의 독단적 결정만으로 추진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정신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두 단체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관한 사항을 대구경북공론화위원회에 위임한 상태이다. 말이 공론화이지, 실제로는 추진위원회라 할 수 있는 조직이다. 위원을 모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직접 임명한 이들이다. 위촉된 위원들의 선정부터 공정하지 못했다. 또한 대구권과 동부권, 서부권, 북부권 대토론회에서 패널로 섭외된 토론자들이 대부분 행정통합 찬성론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한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한 장밋빛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이 하나가 되어 덩치가 더 커지면 소위 ‘규모의 경제’라는 논리를 통해 ‘수도권 블랙홀’에 맞설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구를 초거대도시, 즉 ‘메가시티’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한다. 모순이고, 억지스럽다. 행정통합으로 발생할 ‘대구 블랙홀’로 인해 우리 북부지역의 경제와 인구, 심지어 지역 인재들까지 빼앗길 수 있다는 걸 그들만 왜 모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공론화위원회가 주장하는 자치권 강화, 균형발전, 글로벌 경쟁력 등의 장점은 어떠한 이론적·학술적 근거도 없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거대 광역 단체 간 통합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고, 행정통합으로 지역발전이 된 전례 또한 없다. 공론화위원회는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말로 막연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우리지역의 흥망이 달린 문제를 도박판에서 주사위를 던지듯이 결정할 수 없다. 확률이 매우 낮고 위험요소가 너무나도 많은 도박수이다.또한 공론화위원회는 대구와 경북이 갈수록 낙후되고 있기 때문에 ‘행정통합’을 발전 동력으로 삼아 지방의 권한을 강화하면 국책사업을 많이 따올 수 있기 때문에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서울로 떠난 건 국책사업을 유치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지금까지 일자리를 늘이지 못한 실정에 대한 반성은 커녕, 오로지 행정통합을 하면 인구도 늘어나고, 경제도 살고, 국가예산도 많이 따오고, 모든 것이 좋아진다고 외친다. 두 광역단체장은 행정통합 없이도 대구와 경북이 동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행정통합을 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다. 특별광역시로 가기 위해선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하고, 시도통합 절차나 대구경북 만을 위한 특례지원에 관한 규정을 위해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대구경북 만을 위해서 중앙정부와 입법기관이 특별법을 만들어 줄지 의문이다. 지금의 내뱉는 목소리가 메아리 없는 외침이 될 수 있다. 국민의힘 소속의 권영진·이철우 시도지사가 이러한 법 개정을 위해 현재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교감을 가지고 있을지도 의문이다.특히나 최근 공론화위원회는 코로나19 여파와 지역사회의 관심 미흡, 찬반 여론의 대립 심화 등을 이유로 처음 계획했던 숙의토론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민들과의 교감도 없이, 행정통합에 관한 심도 깊은 숙의의 과정도 없이, 8월 달로 잡힌 주민투표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민주적이지 못한 공론화 절차이다. 행정통합에 관한 정보를 축소하고, 호도하고, 왜곡하는 최악의 공론화 사례라는 언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날림으로 처리되는 행정통합 공론화에 우리 시도민의 막대한 세금과 인력이 소모되고 있다. 범시민연대는 이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현재 우리 안동은 현재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 5년차를 맞고 있지만 도청신도시 건설 사업은 사실상 멈췄다. 인구 2만을 겨우 지키고 있고, 신도시 내 상가 두 곳 중 한 곳이 공실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안동 원도심의 공동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안동도 예천도, 도청신도시도 공멸해가고 있는 상황이다.범시민연대는 도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위배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강력 반대한다.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지금이라도 당장 행정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코로나로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피는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 정치적 욕심에만 집착한다면 훗날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두 단체장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2021. 4. 1.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반대 안동지역 범시민연대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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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개소식 개최, 본격 사업 시작!
안동시는 3월 16일 오후3시 안동대학교에서 본격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 위한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 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우병현 가톨릭상지대학교 행정지원처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참여하에 안동형일자리 사업단 현판이 제막됐다.이번 개소식에 앞서, 안동시는 안동대학교와 함께 지난 2월 안동형 일자리 사업단을 설립하고 안동대학교 대학본부 3층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사업단장을 비롯해 안동시 2명, 안동대에서 4명의 직원이 상주 근무하며 산·학·연·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컨트롤 타워로서 사업을 이끌어 가게 된다.안동형 일자리 모델은 안동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이 지역 역점사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육성해 지역 소재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자리 창출 전략이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지역 청년 유출로 촉발된 저출생, 고령화, 인구소멸과 함께 지역제조업, GRDP, 지역 다양성 지수 등 주요경제 지표가 전국 지자체 중 하위권에 머무르는 데에 따른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확정,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을 통한 교통 접근성 개선과 관광거점도시 선정,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정, 3대 문화권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성장동력 속에 기회요인을 이끌어내어 지역경제 발전의 전제조건인 일자리 구축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이에, 안동시는 타 지역보다 경쟁 우위에 있는 문화관광, 백신·바이오, 농식품소재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과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이 손을 맞잡고 전문 교육으로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다시 청년이 모여드는 일련의 선순환 구조가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안동형 일자리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중소기업을 강소기업화하고, 선제적 인력양성으로 중소도시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대학이 중심이 되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방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한 대학 주도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과 지자체 예산의 선택적 집중 투입, 파괴적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안동형 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지난해 5월, 안동시는 ‘안동형일자리 모델 발굴 보고회’를 열고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와 연계한 5대 미래전략(백신, 문화, AI, 고부가 식품, 관광SOC) 20개의 신산업을 제시했다. 이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20 청년층 혁신성장 직업전망에 부합하는 것으로 4차산업 혁명을 통한 미래 모색에 기반한다. 또한, 일자리 모델의 특징으로 중소기업 중심, 지역특화 사업 중심, 대학중심, 지방정부 주도 전략임을 강조했고, 이를 위한 산·학·연·관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동선언문도 선포했다.또한, 9월에는 안동형 일자리 모델사업의 최고 전략·자문기능을 수행할 ‘4차산업혁명 기반 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1차 위원회에서 6대 혁신전략사업을 소개했고, 안동형 일자리 사업단 구성 및 예산 등 사업추진체계와 로드맵이 구체화됐다. 사업추진체계가 가시화되면서 올 2월에는 지역소재 대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함께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청년 1인당 최대 6개월간의 인턴십 인건비를 지원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역 청년 30명을 채용,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경력증명서 발급과 함께 정규직 채용 시 서류심사 우대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이제 출발대에 서게된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앞으로 대학혁신, 창업혁신, 기업혁신, 고교연계혁신, 특별인턴 혁신 등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5개 센터(AI융합교육센터, 창업커뮤니티센터, 스마트팜농식품소재센터, 바이오·백신센터, 문화·관광센터)를 통해 64억여 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이 추진된다. △ AI융합교육센터에서는 고교·대학·기업 간의 연계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안동고, 안동중앙고, 한국생명과학고, 경북하이텍고 등 각 고등학교 특성에 맞는 AI융합교육과 안동대, 가톨릭상지대 학생 및 미취업자·실업자 대상 지역 특화산업 기반 AI융합교육을 실시하여 안동형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관광 기업에 필요한 디자인과 영상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창업커뮤니티센터에서는 안동형 일자리 생태계구축과 창업지원을 추진한다. 산재되어 있는 창업 관련 자원을 한데 모아 커뮤니티를 구축해 자율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 단계별, 성장가능성에 대한 차등지원과 함께 창업닥터를 운영해 1:1밀착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중·장년층 창업, 학생창업까지도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게된다. △ 스마트팜농식품소재센터는 4차산업 혁명시대 차세대 도농 기반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개방혁신센터의 기반을 마련하고, 3중 교육 안전망(고교-대학-재직자 교육 체계 구축)을 구축한다. 아울러, 안동시 대마특구·노지스마트팜 사업, 농업로봇실증센터와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혁신 R&BD(사업화연계연구개발) 지원으로 외부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팜 신산업지역으로 혁신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 바이오·백신센터는 경북백신산업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한 연계기업 유치와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 중 안동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고, 지역 인력이 참여토록해 기업유치와 함께 백신산업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 백신 연구소·기업에 인턴십을 지원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노력한다.△ 문화·관광센터는 지역의 강점인 문화콘텐츠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맡게 된다. 1인 미디어 시대 1인 크리에이터 산업영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안동만의 특화된 1인 크리에이터 산업을 육성한다. 안동의 매력적인 문화원형과 이를 창작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DB(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단계별로 유료화해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도록 한다. 아울러 콘텐츠 분야 기업의 지원을 통해 외부 기업 유치와 지역 인력 고용에도 기여한다.이와 더불어, 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 성과의 가장 우선순위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사업성과를 객관적으로 계량화 할 수 있는 평가 기법을 마련하고 사업전반에 대해 매년 전문기관의 평가를 받도록 할 예정이며, 일자리창출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산학연관이 연계해 안동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화된 대학교육을 통한 교육인프라를 구축, 핵심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해나갈 계획이다.앞으로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는 안동형 일자리 준비과정인 구축기, 2026년까지는 강화기로 중점 추진하고, 2030년까지 최종완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향후 10년간 가용재원의 10%를 꾸준히 투입해 창업지원과 교육혁신, 기업지원과 지역특화사업 연계,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2030년까지 핵심인력 1만명, 강소기업 육성 최소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최소 20개를 육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안동형일자리사업이 10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첫해로 당장의 성과보다는 그동안 구상해왔던 모델을 적용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또 구체화해서 향후 사업의 큰 주춧돌을 놓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취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0년 후에는 인구 30만의 첨단강소도시, 청년 창업 친화도시, 글로벌 관광도시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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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재현된 송액영복 기원하는 액막이 전통 방패연 띄워 보내기 행사
“천지신명이시여, 벌써 1년 동안이나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는 저 모진 괴질 코로나를 당장 거두어 주소서!“정월대보름 송액영복(送厄迎福)을 기원하는 액막이 전통 방패연 띄워 보내기 행사가 50여년 만에 안동에서 처음 열렸다.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대표 권동순)이 이종옥 방패연 명인, 하회마을 김종흥 장승백이 명인, 최명희 민속신앙 명인을 초청해 오는 25일 안동시 정상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는다는 의미의 ‘송구영신’과 코로나 액운을 멀리 보내고 복을 맞이한다는 ‘송액영복’ 등 문구를 쓴 방패연을 하늘높이 띄워 올린 후, 연줄을 잘라 날려 보내는 등 전통 풍속 그대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신 병산탈춤의 공연은 코로나 19 죄인을 형틀에 묶어놓고 곤장을 치자 죄인 코로나 19가 모인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절을하는 공연을 했고 액막이 고유제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액풀이 무속 한마당과 복을 빌어주는 영복 풍등제로 이어졌으며, 가오리 줄연과 대형 공기부양연에 ‘코로나야 물럿거라’ 등의 현수막을 달아 날려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1950년대만 해도 안동지방에는 정월대보름 밤엔 보름달 맞이, 달집 태우기로, 낮엔 하늘높이 액막이 방패연 띄워 보내기를 하면서 송구영신을 바라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한해의 송액영복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 이종옥 명인은 “코로나 액운을 멀리 쫓고 백신 접종으로 희망의 새봄도 맞이하자는 간절한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복원했다”고 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전통 방패연 띄워 보내기 행사를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또한 최명희 민속신앙 명인은 참석한 시민들에게 오방기를 뽑아 한 해 운수를 짚어주며, 주의할 것 등을 일러주며, 좋지않은 운수는 즉석에서 간단한 살풀이로 풀어주는 등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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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추위에 더 감염 높아
안동시는 코로나19가 우리 지역 내에서도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독감과 겹쳐 유행할 경우 시민의 건강에 적신호가 올 것을 대비하여 필수로 독감 예방을 접종하도록 당부 드린다.
독감은 매년 10월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하다가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여 12월~1월 사이에 최고점을 보인 후 점점 감소하여 4월까지 유행하고 있는 것이 사례이다.
독감은 감기와 다르게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또, 코로나19의 증상과도 유사하여 구분하기 어렵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 방문시 선별진료소를 거치거나 격리실에서 치료 받아야 하기에 한정된 선별진료소나 격리실로 인해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할 때는 평소 기저질환이나 복용중인 약, 접종 당일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예진 시 의사와 반드시 상담하고 접종 후 의료기관에 머물며 최소 20분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독감 접종 후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는 경미한 국소 통증부터 전신근육통, 피로감, 발열 등이 있으며 2~3일 정도는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신체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가 전국 1,000명을 넘었고, 우리 시에도 연일 발생하고 있어 추운 날씨에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관내 병·의원을 방문하여 필히 독감예방접종하시길 바란다.”며 신신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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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국문화축제, 안동 주간 펼쳐져
23일부터 28일까지 한국문화축제 안동 주간으로서 안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한류문화장터’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진행되며 안동 주간인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각종 할인 혜택과 스페셜 상품이 공개 된다. 할인권은 매일 1만 명에게 지급하며, 최대 30%까지 가능하다.
안동 주간에는 마, 간고등어, 안동찜닭, 경북사과, 1등급 한우, 상황버섯, 빨간식혜, 안동소주 등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준비했다. 또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안동 명소 여행 상품도 준비돼 안동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안동의 향토 먹거리 중 ‘빨간 식혜’는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동 빨간 식혜는 일반적인 하얗고 단맛이 나는 식혜와 달리 무와 고춧가루가 들어가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평소 쉽게 맛보지 못할 안동의 먹거리를 이번 행사를 통해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20일(금) 특별전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이 인터파크 티브이(TV)에 직접 출연했다. 재기 넘치는 입담으로 각 도시의 풍미가 담긴 K-푸드를 소개하며 소비자의 눈과 혀를 사로잡았다. 홈쇼핑에서 상품 매진 기록을 세운 경험이 있는 이들은 각 한국의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며 한식을 즐기는 자신만의 비법도 공개했다.
또한 안동 주간 내내 세계적인 안무팀 저스트절크, 아이돌‘몬스타엑스’의 기현과 민혁, 가수 황치열 등 한류스타가 직접 안동시를 여행하며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go)드림’이 11월 23일(월)부터 28일(토)까지 매일 저녁 6시에 안동소개, 안동의 맛, 관광지, 이색 문화체험 등 지역 특화 영상으로 방영된다. 또한 29일(일) 새벽 0시부터 70분간 ‘K-퍼포먼스 시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가 펼쳐진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안동의 특색 있는 한류 콘텐츠 ‘탈춤’이라는 역동성을 담아 강다니엘, 더보이즈, 오마이걸, 온앤오프, (여자)아이들, 에이프릴, 엔시티 유-프롬 홈(NCT U-From Home), 예성[슈퍼주니어-케이아르와이(K.R.Y.)], 위아이, 티오오(TOO) 등 아이돌 그룹이 화려한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국문화축제(K-컬처 페스티벌)’가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다.
‘2020 한국문화축제’는 지역관광 거점도시 4개 지역(안동, 목포, 전주, 강릉)과 연계하여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가수 40여 팀이 참여한 ‘한국문화축제 콘서트’도 선보인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각 지역 업체를 선정하여 온라인 판매 특별전‘한류문화장터’등을 운영한다.
- 한국문화축제 홈페이지 : http://kculturefestival.kr/ (클릭)-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Gq1Mc2P3lxcX4i0qfw5RQw (클릭)- 인터파크 ‘한류문화장터’ 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01021006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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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대학교 의료용 대마 전문가 석사과정 운영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부원장 반영환 교수)에서 '의료용 대마 서비스 디자인 연구소'를 대마의 중추도시인 안동으로 이전한다.
대마 및 도시농업 연구를 진행해 오던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분과장 조만수 교수)에서 시작한 스타트 기업인 (주)농부심보가 2021년부터 4년간 안동시에서 진행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 재배 실증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마의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여 관련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민대는 김문년(보건학박사) 안동시 보건소장을 교수로 신규 임용해 의료대마의 이론적 개념부터 상용화에 이르기 까지 실무경험을 아우를 수 있는 대마 전문가를 안동에서 양성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산・학・연・관 협력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융합형 대마 전문가가 양성되기를 기대 한다"며 장학금 등 해당 과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은 안동대마가 국제 흐름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대는 11월 6일(금)까지 홈페이지(http://ted.kookmin.ac.kr)를 통해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안동지역에서 석사과정을 모집하고 안동 현지에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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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뉴스 발간 축사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와 물난리, 폭염으로 서민들의 경제가 가라앉았고 그들의 한숨소리만이 천둥, 벼락처럼 크게 느껴지는 요즈음의 언론은 가히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우후죽순 격으로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것이 언론사이다.
인터넷으로 인한 온라인 언론 또한 천정부지 생겨나는 언론에 편승하기도 한다.
필자의 어린 시절 기자라는 직분은 매우 엘리트 직업이었으며, 힘이 있고, 사명감이 철저한 직업이었다.
그런데 요즘의 기자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돈 냄새를 맡으면 물불 안 가리고 파고 들면서 정작 옳은 기사 한 줄 못 쓰는 일명 사이비 기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반면, 진정 독자들의 알 권리 진작을 지향하고, 정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 지역 언론의 저임금 실정에도 아랑곳없이 발품 팔고, 머리로 사고해서 손가락으로 자판 열심히 두들겨 독자들의 궁금증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주는 언론사와 기자들도 있게 마련이다.
지역에서 막 시작하는 신생 인터넷 언론해서 돈 번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서민 경제에 광고도 줄고, 오로지 목마를 때 죽지 않을 만큼 던져주는 관급 광고로만 살아가려니 언론이 바르게 돌아간다는 것이 오히려 어불성설이다.
이렇듯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정윤 대표 / 발행인은 유교성 강한 안동에서 여자의 몸으로 과감히 인터넷 언론사를 열었다.
그동안 시인으로, 편집인으로, 기관의 홍보부에서 또한 요즘 대중화 되어있는 소셜 SNS상에서 언론사의 기초를 착실히 닦아왔던 바, 드디어 정식으로 공식적인 언론사를 열고 그 첫 발을 내딛었다.
그의 시와 글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도 지니지만, 때로는 남자 민완기자들 못지않게 날카로 울 때도 있다.
신문사를 열기 전 요즘 신문사 하면 밥 굻기를 일상화해야 한다는 필자의 직설적인 걱정된 말도 무시(?)하고 오직 열정 하나로 그동안 차곡차곡 준비해온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시쳇말로 사고(?)를 치게 되었다.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그녀에게 성경속의 말씀인 "네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
제호도 좋다.
경북종합뉴스!!
그녀의 열정과 다져진 글 실력으로 안동뿐 아니라 제호 그대로 경북을 아우르는 언론과 대표 / 발행인, 민완기자가 되길 기원하는 바이다.
수리수리마수리!아브라카타브라!
당신 뜻하는대로 이루어 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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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확진자 이송부터 '90일간의 기록'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으로 경북소방본부는 1월 27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지역 내 확진자, 의심자를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과 검체 이송 등 다각도로 코로나19 대응 이송업무를 지원했다.
5월 13일 현재까지 경북도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1,486명과 의심환자 1,701명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확진자 이송업무에 투입되어 중증 확진자는 상급 종합병원으로, 경증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송했다.
특히 청도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감염병 환자 이송 전담구급차 3대를 현장에 배치하여 확진자 102명을 병실이 확보될 때마다 전국의 16개소의 의료기관으로 24시간 밤을 새우며 이송했다.
또한 경북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119구급차만으로는 환자 이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음을 판단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지도 아래 다목적 소방버스차량에 차폐커튼 등 안전장치를 추가하여 경증 환자에 대한 긴급 이송대책을 추진했다.
2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경주·김천·영주·경산소방서의 다목적 소방버스 4대를 이용해 총 26회에 걸쳐 확진자 312명을 이송했으며, 특히 경북도 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시의 경증 환자를 신속히 이송할 수 있었다.
3월 2일, 소방청은 전국 119구급대 동원령 2호를 대구에 발령했다. 경북도 내 코로나19 관련 이송이 3월 3일 72명, 3월 4일 117명, 3월 5일 137명, 3월 6일 194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이웃인 대구를 위해 매일 구급차량 20대를 지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전국에서 당일 지원 소방력 중 가장 많은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여 대구 확진자 219명을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수 있었다.
더욱이 지난 3월 6일에는 봉화 푸른요양원에 4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되어 도내 구급차 28대와 구급대원 56명을 영주소방서로 집결시켜 코로나19가 확진된 고령의 와상(臥床)환자를 다음날 3월 7일 새벽 5시까지 40회에 걸쳐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을 완수했다.
이 날은 코로나19 확진자 194명을 이송하는 등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이송한 날이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중 기저질환 있거나 중환자인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경북도 내에는 중환자 치료병원이 부족해 우리도 환자를 받아주는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39개의 의료기관으로 장거리 이송을 해야만 했다.
358명의 구급대원들은 5종의 보호복을 착용하고 고글에 습기가 차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악조건 속에서도 3시간에서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이송을 위해 화장실에 갈 수 없어 출발 전 물도 한 모금 마시지 못했다.
또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일반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거의 없는 상태여서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원거리 지역으로 이송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많은 위험부담과 어려움 속에서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이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쓴 어린아이의 편지부터 진심이 담긴 어르신의 편지까지 도민들의 응원 메시지에 구급대원들은 지치고 힘든 나날의 연속에서도 다시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가슴 아픈 사연도 많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119구급차를 세 번이나 타야 했던 한 할아버지(김○○, 80대)의 이야기다.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44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3월 6일 확진판정을 받은 할아버지는 두 번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평소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기력이 약해 또다시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지금은 완치되어 퇴원을 한 상황이지만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이며 함께 거주하고 있는 자녀 역시 지병이 있어 원활한 돌봄 부족으로 또다시 재발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90일, 경북소방본부 소방공무원들은 코로나19 신고 및 의료상담, 확진자 이송,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활동에 임했다.
현장대원들 중 감염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자체 지침에 따라 자택 및 직원 임시생활시설에 706명이 격리되었으나, 현재까지 단 한명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전 소방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감염병과 관련해 도민들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119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과 소독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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