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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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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 경찰견으로 '한국 진돗개 조련결정'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를 경찰견으로 조련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있다.LA경찰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글렌데일 경찰과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경찰견 전문가를 한국으로 파견하여 진돗개를 고를 것으로 알려졌다.진돗개가 해외 경찰견으로 조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에 조련 대상으로 뽑힌 진돗개들은 1년 가량의 훈련을 거쳐 경찰견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LA경찰측은 "최고의 경찰견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천연기념물인 진돗개를 경찰견으로 이용하게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한편 우리나라 진돗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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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100년에 한 번 핀다'는 토란꽃 활짝!
백년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이 만발해 지역 주민들로 부터 화재가 되고 있다. ▲ '100년에 한 번 핀다'는 행운의 상징 토란꽃이 꽃망울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안동시 예안읍 서부1리 안창용(61)씨 앞마당 화단 한켠에 심어놓은 토란밭에서 지난 27일 '백년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이 만발해 지역 주민들은 이 꽃에 값진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신기해하고 있다.토란은 지금도 꽃대가 올라오고 하루 3송이 이상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으며 수술을 감싸고 있는 노란 부분은 사실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인데 2~3일만 피고 다시 시들어 버려 희귀함을 더하고 있다.토란 줄기 사이에서 빠끔히 자태를 드러낸 토란꽃은 피긴 하지만 잘 피지 않아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을 갖고 있으며, 특히 토란꽃이 피는 집에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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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고라니 삼남매 키운 '강성애 부부'
어미 잃은 새끼고라니 3마리를 정성껏 돌봐준 강성후(56), 나유정(49)씨 부부. 안동시 안기동 대원APT에 거주하는 강 씨 부부는 지난 6월경 영양읍 석포면 무덤실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중 고라니 새끼 3마리를 발견했다.이날 발견된 고라니 3마리는 어미를 잃고 죽어가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그냥 지나치지 못해 태어난 지 1주일가량된 새끼고라니를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돌봐 고라니들은 생기를 되찾았고 ‘고도리’ ‘고집이’‘고순이’란 이름을 붙여 키우고 있다. 특이한건 고라니들이 나 씨를 엄마로 알고 재롱도 피우고 입을 맞추기도 한다. 나 씨는 "새끼고라니들이 처음에 집에 왔을 때 움직이지도 못하고 먹이를 줘도 잘 먹지 않을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현재까지 야생의 본능을 보이지 않고 나를 어미로 알고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 씨는 사정상 키울 장소도 마땅치 않아 안동야생동물보호협회에서 키워 웬만큼 성장해 자연에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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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회화나무, 뿌리채 뽑혀··시민들 충격
안동댐 진입로 2차선 중앙에 위치한 회화나무가 뿌리채로 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8월 3일 오전 5시 40분께 안동댐으로 진입하던 프라이드 승용차량이 도로중앙에 있는 보호망과 회화나무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26세 남)씨와 조수석에 있던 B(26세 남)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운전부주의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지난 2008년, 8월 22일 새벽 누군가가 전기톱으로 나무 밑동을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한편 안동시는 절단된 회화나무를 영양제 투입 등 회생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여 나무에 싹이 트는 결실을 봤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뿌리채 뽑힌 회화나무는 더이상 회생불능이 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수많은 애환을 담고있는 이 나무는 안동댐 진입로 임청각 앞 보물 제182호인 회화나무. 수령 300년의 안동댐 신목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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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 예고편
악마 같은 연쇄살인마 그리고…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갚아 주려는 한 남자그들의 광기 어린 대결이 시작된다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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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고편 “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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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떠돌이 개 습격, ‘다리 잃을 뻔’
‘루루’라는 이름을 가진 개(발발이)를 3년째 키우고 있는 박 씨(54·남)의 집에 개들이 습격해 키우던 개를 공격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수상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씨는 9일 저녁 11시 30분경 자신의 집 마당에서 개들이 심하게 짓는 소리가 들려 나갔더니, 떠돌이 개들로 추정되는 3마리의 큰 개들이 박씨의 개를 마구 물었다고 한다.박씨는 개들을 쫓아내고 다음날 ‘루루’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치료중에 ‘루루’가 끝까지 저항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온 몸에 상처투성이였고 왼쪽 다리 세 곳의 관통상을 입고 다리를 잃을 뻔 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동물병원에서는 사람들이 개를 키우다가 책임지지 못해 버리자 개들은 먹이를 찾으러 다니면서 살기 위해 음식물, 가축, 개들을 습격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며 사람들은 이러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한편, 박씨가 애지중지 하며 키우고 있는 ‘루루’도 경북 예천일대 도로변에 버려졌던 강아지를 대려와 3년간 함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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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멸종위기식물 “히어리”대규모 발견!
하동군 적량면 소재 구제봉 산복부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 보호종이며, 한국특산식물인 “히어리”가 유역면적 3㏊에서 수천그루가 자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하동군 적량면 구제봉에서 발견된 히어리 군은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소장 박남창)의 학습동아리인 남부자원수종탐사동호회와 지난 6일 공동탐사활동을 벌여 희귀식물인 히어리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곳 히어리는 수고 6~7m, 흉고직경 2~8m의 크기로 수령 50년 이상 된 국내 최고 크기일 것으로 추정되며, 해발 300~400m의 군상형태로 계곡부에 집단자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 이곳 자생지는 하동군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74ha의 면적에 구제봉 생태 숲을 조성하고 있는데 이공사가 마무리되면 한국특산식물인 개비자나무, 노각나무와 생강나무, 다래나무, 산뽕나무, 다릅나무 등 식생이 다양하고 숲이 잘 보존되어 히어리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히어리는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순천 송광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송광납판화 또는 각설대나무라고도 하며 이른 봄에 노란 꽃잎이 이삭모양으로 탐스럽게 달려 나무전체를 샛노랗게 뒤덮으며, 잎은 심장형으로 엽맥이 질서정연하고 가을에는 황금색 단풍잎이 돋보여 조경수로 각광받을 수 있는 나무이다. 남부산림연구소 소속의 학습동아리인 남부자원수종탐사연구회는 2005년 4월에 결성되어 남해에서 멸종위기식물인 칠보치마, 히어리와 흰진달래 군락지 등을 발견하기도 하였으며 거제에서 백서향, 분홍동백나무의 자생지 복원행사를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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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진달래꽃 개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4월이면 우리 산하에 지천으로 피어나는게 진달래꽃이다. 진달래꽃은 한자로 두견화라고 부르는데, 두견새가 애절하게 울 때 목구멍으로 피를 토한다고 하며, 그 핏자국에서 피어난 꽃이 진달래라는 전설이있다. 60~70년대 비슬산에는 흰 진달래가 많이 서식했다고 전해지는데 특이한 꽃색과 희귀한 꽃이라 하여 무분별한 채취로 지금은 그의 볼 수 없다.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흰 진달래를 복원하기 위하여 3년 전부터 실생번식과 조직배양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험연구중인 흰 진달래 10여 그루가 개화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6~7년이면 비슬산에도 흰색 진달래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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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공원에서 때죽나무 연리지 발견
대구시 앞산공원에서 때죽나무 연리지가 발견되었다. 앞산공원관리사무소 권영시 소장은 눈 내린 앞산공원의 미끄러운 등산로의 위험요인을 살펴보던 중 용두골에서 산성산을 오르는 등산로 중간부 계곡 건너편에서 때죽나무 가지가 결합한 연리지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때죽나무연리지 이 때죽나무는 뿌리부위의 굵기가 10cm 되는 것 두 그루가 밑동에서부터 합쳐져 그 굵기가 20cm 정도로 지상 1m까지 두 줄기가 결합되어 자란다. 그러다가 다시 되돌아 두 줄기로 분리되어 자라는 가운데 30cm 쯤 높이에서 각각의 원줄기 두개가 10cm 간격을 두고 자라면서 한쪽 줄기의 가지가 또 다른 한쪽 줄기에 연결되었다.전체를 보면 마치 사람이 부둥켜 않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이 나무는 연결된 가지의 굵기가 직경 6cm 정도이고, 키는 6m에 나이는 30년 정도로 추정된다.때죽나무는 낙엽활엽수로 키는 10m까지 자라며, 4~5월에 하얀 꽃이 피고 방울모양의 둥근 열매는 지면을 향해 거꾸로 매달린다. 산기슭이나 중턱의 개울가에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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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 해안가서 "길이3m68㎝ 산갈치" 잡혀
지난 1월 경북 울진 해안에서 산갈치가 발견된데 이어 2월 3일 오후1시30분경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해안가에서도 초대형 산갈치 1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바다 낚시를 하면서 산갈치를 발견한 안덕기(45세, 영덕군 영덕읍)씨는 길이3m68㎝, 너비30㎝, 두께6㎝ 정도 크기의 산갈치가 해안가로 나오는 것을 자연스럽게 포획 하였다고 한다.포획된 산갈치는 심해성 어종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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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7.7m ‘대왕 오징어’ 잡혀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 앞바다에서 무척추동물 가운데 최대 크기인 7.7m짜리 대왕 오징어가 잡혔다. 19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잡힌 대왕오징어는 몸통 길이가 1.8m, 이를 포함한 전체 길이는 7.7m다.이날 오전 10시쯤 바닷가에서 ‘대왕 오징어’를 최초 발견한 정만수씨는 독도수산연구센터로 신고했다. 연구센터 확인 결과 이 ‘대왕 오징어’는 무척추동물 중 최대 크기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런 대형 오징어는 온대 해역의 중층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깊은 바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천적은 향유고래이며, 염화암모늄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먹을 때 암모니아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이후 동해안에서 대왕오징어가 가끔 출현한 바 있으며, 2007년 12월 경북 영덕군 강구 앞바다에서도 몸통길이 1.6m, 전체 길이 7.3m짜리 초대형 오징어가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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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직자 `한마음 한뜻으로`
안동지역 일대에 올 겨울 첫 함박눈이 내렸다. 아이들은 `환호`를 하고, 어른들은 `귀찮다`는 둥 시원치 않다. 오늘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전거, 대중교통 등 시민들은 `긴장` 을 하고 도보를 누볐다.안동시청 정문입구 바닥에 눈이 얼어붙어 민원차량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워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내 타워 주차장 또한 경사로 인해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민원인과 직원들이 곤혹을 치뤘다.이날 대설로 인한 쌓인 눈과 도면정리를 위해 급히 시청 직원들이 `투입`되어 청사 관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을 가했다. 또한 재설 차량도 이날 열을 다해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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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학생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생활체육동호인대회 하이라이트
제5회 이란 자민컵 국제공수도대회 종합준우승지난 2009년 12월 21일~2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5회 이란 자민컵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주최국인 이란에 이어 금2, 은3, 동 5개로 종합준우승을 하였다. 특히 이번대회는 청소년 선수들의 금메달 행진이 돋보였다. 지난 말레이시아 KOI 국제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경기에서 우승으로 이끈 박진혁(부산 국제체육관)이 이란선수들과 아프가니스탄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안태은(경남 양산대학) 선수는 이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차례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은메달에 권순보(경북 안동본관), 최문영(경북 청운체육관), 안태은 선수(양산대학)가 획득하였고, 동메달에 권순보(경북 안동본관), 이지환(광주 송원대학), 백준혁(경북 무림체육관), 그리고 강순구(경북 안동본관) 선수가 청소년부와 일반부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각종 국제대회에 다수의 금메달 획득은 물론 종합우승과 종합준우승의 결과로 대한민국 공수도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내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금메달 획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